얼마전에 밀레니엄 팔콘 시리즈를 죽 LDD로 만들다보니,
재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스타워즈에 보면, 미니 빌딩세트(Mini building set)라는 시리즈가 있더군요.
마이크로 파이터즈 시리즈와는 살작 다르게,
미니피겨가 없고 브릭수 100개 미만의 시리즈라는게 특징. (드로이드 미니피겨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2002년부터 죽 나오기 시작해서 최근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스타워즈 하위 시리즈입니다.
소형 밀레니엄 팔콘인 4488도 바로 이 미니빌딩세트에서 나온 제품이고요.
기체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왠만한 스타워즈 기체들을 총 망라한 느낌이랄까요?
아직 시리즈 전체를 살펴보진 않았지만.
4488 밀레니엄 팔콘 인스트럭션을 보면, 밀레니엄 팔콘을 다 만들고 나서 추가로 뭔가 이상한걸 조립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뭔가 하니, Y윙의 한쪽 엔진입니다.
2003년도에 나온 미니 빌딩세트인,
4488 밀레니엄 팔콘, 4489 AT-AT, 4490 공화국 건십, 4491 분리주의연합 MTT
이렇게 4개 제품에서 남는 브릭들을 각각 조립하면 Y윙의 모듈이 완성되고,
이 4개의 모듈들을 합치면 Y윙이되는 식입니다.
즉, 4개 제품을 구입하면 5개의 기체가 완성되는식이죠.
요즘에도 이런 제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전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듯 해서 치사해 보이면서도,
흩어져있는 덩어리를 모아서 또하나의 기체를 만든다는 점에서는 재미있는 컨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LXF파일들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그럼 다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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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10251 브릭 뱅크 브릭들도 대충 다 깔아놓고 천천히 조립해야지 했는데...
좀전에 확인해보니 PDF인스트럭션도 등록이 되긴되었는데... 페이지 오류로 다운로드가 안되더군요.. 허허..
모든 제품을 접할때마다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아무리 작은 제품이라도 실패(?)할 가능성과 배울점이 있으니까요.
뭐.. 이거 완성하고 브릭뱅크 작업을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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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동안 전 감기몸살에 쓰러져있었습니다. 아퍼서 하루종일 누워있기는 생전 첨이군요.. 새해 첫날부터 아프다니 올해는 먼가 순탄치 않을듯한 느낌이 ㅜㅜ
4편 clouds of xeen이랑 5편 darkside of xeen 두개를 설치하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활성화되었다죠.
당시엔 돈이 없어서 5편을 구입하지 못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 상술에 안넘어갔다는...
아무튼 겨울철 건강 조심하시고, 올해 레고 라이프도 팡팡 터지시길 바랍니다.
from CV
이렇게 축소하는것도 참 대단한 재능 같아요.
특수브릭 없이 특징을 잘 살리는게 참 배울점에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걸 활용하지 못한다는게 참...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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