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1 Grand Emporium은 2010년도에 출시한 '코너형' 모듈러 제품입니다.
엠포리움이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백화점'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에 가깝게 설명을 해놨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소형 백화점? 쇼핑몰? 그쯤 되겠네요.
어원은 라틴어에서 온듯하고, 원래는 '시장'이라는 뜻이라고.. (네이버 사전 참조)
2010년도 제품이라 그런지,
백화점 내부는 조금썰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잡화나, 테이블, 놀이기구 같은건 나름대로 진열되어있습니다. (3층에 있는 모형 집 표현이 깨알)
1층의 마네킨들도 재미있고요. (이걸 미니피겨 구성에 넣어야할지..)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고풍스러우면서도 거대한 건물 디자인이겠죠..?
하지만 건물 외부의 디테일 또한 훌륭합니다.
1층의 외벽기둥의 표현이라든지, (LDD에서도 복&붙 없이 작업하려니 고역이더군요)
'SHOP'글자 표현(LDD에선 공중부양중입니다)이나 옥상의 간판 표현도 깨알같이 재미있었습니다.
안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점도 재미있었는데요..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LDD에선, 브릭 충돌때문에 약간 변형이 필요했습니다.
그외에도 공중부양을 해야하는 조립이 좀 있었네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최근에 나오는 모듈러랑은 다르게,
층별로 완성한 브릭을 올릴 때 브릭이 결합되지 않고, 그냥 '얹어만'놓는 형태입니다.
물론 올려놓는 부분즈음에 흔들리지 말라고 작은 턱은 있으나,
나중에 옮기거나 할때는 좀 주의해야할 듯 합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작업해놨던 모듈러들을 다 모아봤습니다. (LXF파일 참조)
코너형 모듈러가 2개있으니, 확실이 뭔가 있어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꿈꾸는, 코너 제품 4개 합치기도 해봤고요.
LXF파일들과 중간 렌더링샷도 올려봅니다.
여담1.
블루렌더에서는 브릭의 종류가 일정 이상 넘어가면 에러를 뿜는 것 같습니다. (갯수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듯)
그래서 모듈러들을 각각 렌더링하면 괜찮은데, 모아놓으면 에러를 뿜는 듯합니다.
여담2.
POV렌더러에서 카메라옵션을 좀 건드려봤는데, 원근감 표현이 되는군요?
근데 시점 조절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OV는 브릭수 많으면 준비과정이 너무 길어져서..
구도잡는용으로 브릭수 작은 샘플을 만들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from CV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브릭마다 번호가 있잖아요 그 번호는 색깔에 따라서도 달라지는건가요 아님 같은번호에 색만 다른색으로 분류되는건가요?
찾아보니 같은번호에 색으로 분류를하네요!
브릭마다 형태번호가 있고, 색깔까지 반영된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브릭하나당 2개의 번호가 있는 셈이죠)
인스트럭션 뒤에 있는 번호는 색깔까지 반영된 번호이고,
LDD에서는 형태번호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from CV
구입하러갔을땐 떠나고 다신 돌아오지않았던 .. 백화점 ..
그이후로도 항상 엇갈린 타이밍으로 " 아! 레고에도 인연이 있고 없고가 있구나~" 깨닫게해준 모듈러군요 ..
그나마 저의 주종인 테크닉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편이지만, 모듈러들은 정말... 허허..
from CV
뭔가 결과물이 꾸준히 나오는 LDD가 더 건설적이라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from CV
맨날 해볼까? 하다가 마음 접은 것들만 한가득인데 포기맨님이 다 해주시니 좋습니다. ㅎㅎㅎ
그게 레고의 재미이기도하고 그걸 간접적으로나마 LDD로 즐길수 있으니 나름대로는 굉장히 즐기면서 하는중입니다.
from CV
백화점은 확실히 확장을 해야 제대로인것 같아요.
4개 확장버전 보면 진짜 백화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높이 확장은 컴퓨터가 못버티지 않을까 싶어 다음 기회에..
from CV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