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오늘 올라왔던 레고 리뷰 글들이었는데,
실은 시티 해저탐사 시리즈를 한번쯤은 LDD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은 마음 한켠에 항상 있었습니다.
자주 가는 해운대 홈플러스에 꽤 오랜기간 디스플레이되어 있기도 했고요.
작은듯 작지 않은 크기에, 그 매력적인 노란색의 잠수함이 참 예쁘더군요. (탐사정에 가까운...)
시티 해저탐사대 시리즈 간판 제품이기도 하고요.
물론 저는 노란 잠수함 하면, 비틀즈의 노래가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딱히 비틀즈 팬은 아닌데.. 워낙 인상깊었던 노래라..)
뭐 아무튼, 제품 설명을 해보자면,
메인인 노란 잠수함과 보물함이 놓여있는 해저암반(?)이 있습니다.
미니피겨 구성도 참 좋은데요, 남성/여성 다이버 2명과 털보 잠수함 운전수 1명, 그리고 상어!
잠수함은 은근 단단하니 멋있습니다.
시티 시리즈답게(?) 조립은 간단하고요.
빌더블 피겨 관절을 사용해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려 있어서,
꼭 거대한 노란 인어(?) 느낌도 있달까요?
LDD 조립으로도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만..
없는 브릭이 하나 있었습니다.
배트팟 복제에도 없었던, 원통형 한칸짜리 테크닉 브릭. (파트번호 18654)
뭐 없는김에 배트팟 복제할때 대체했던 브릭을 끼워주고,
추가브릭까지 얹어서 나름 추진로켓(?)처럼 꾸며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중부양 신공을 사용해서 나름대로 바닷속 장면을 꾸며봤는데..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군요..
근데 이게 아직 마트가면 남아있는 제품인가요?
아무튼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LXF파일들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밤의 노래는, 비틀즈의 노란 잠수함.
거 참 사이키델릭 합니다.
다음엔 이거 만들어주세요~ !! ㅎㅎ
https://ideas.lego.com/projects/102950
아. 근데 인스트럭션은요..? (허허허))
에이시아님 / 10000 서포트를 받았으니 운이 좋으면(?) 출시 되지 않을까요? ^^
1957년 1월 16일이 비틀즈의 날이라던데,
2017년이면 뭐 60주년 이런걸로 내놔도 좋을듯합니다만.. 역시나 라이센스가 만만치않겠죠?
지금 진행중인 스타워즈 제품 하나랑, 모듈러 하나 끝내고 나면 좀 더 다른 시리즈를 경험해볼까합니다.
게다가 할인까지해버리니 앞모습도 이쁘고 뒷모습도 보고싶고 앞뒤나란히 디피하려고
없는 살림에 두개나 덜컥 질러버리고 창고에서 발효중인데 .. 이거보니 조립충동이 ㅠㅠ
비틀즈는 유명한곡 말고는 잘 몰라서 ㅎㅎㅎ 첨 들어보네요 ~ ^ 0 ^ (보컬이 달달~~)
시티시리즈의 매력은 금방 만들수 있다는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만드시고 심해 분위기 내서 촬영 한번 하셔야죠. (욕조에 담그시진 마시고)
1968년도 노래인데, 완벽한 좌우 분리 스테레오 녹음일 해버린 굉장히 실험적인 노래죠.
사실 저도 비틀즈 노래 잘 모릅니다.. 그냥 예전에 본가에 씨디가 있어서 가끔 들었죠.
벌써 요거 있으셨군요 ㅎㅎ
#CLiOS
#CLiOS
저같이 레고력이 짧은 사람은 그냥 수박 겉핥기만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