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에 유럽을 갔더랬죠..
로마는 참 나쁜기억만 남아있는데,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그래도 그들의 문화유산만큼은 경이로웠습니다.
트레비 분수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지도보고 골목을 돌고 돌다가 느닷없이 나타난 그 위용!
물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겐 세번째 동네 분수쯤 되는 위치였는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상깊었습니다.
아무튼, 저번에 루브르에 이어 두번째 아키텍처 LDD작업입니다.
은근 브릭이 많았음에도..
베이스를 깔고보니 그리 크지 않음에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계속 쌓다보니 역시나 아키텍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디테일과 미니멀리즘이 공존하다니.. 참 놀라웠습니다.
다만.. 초반에 바짝 쌓는 투명 파란색 브릭들...
렌더링샷에는 투명파란색이지만, 중간중간 작업할땐 그냥 파란 단색으로 바꿔서 작업을 했습니다.
아무튼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그리고 루브르도 옆에 같이 놔둬봤습니다.
블루렌더로 돌리면 저렇게 나오는군요.
pov-ray로 돌려 보고 싶어지는데,, 저정도 양이면 며칠은 오바고,, 하루종일 돌려야 할듯 합니다. ㅎㅎ
주변 색깔 때문인지 좀 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투명 브릭이 많아서 POV는 돌려보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from CV
말을 저런식으로 표현할수도 있군요.
from CV
루브르는 그래도 좀 집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트레비는 그냥 벽 느낌이었달까요?
근데 브릭수도 백개정도 더 적은 루브르가 더 비싼건.. 글쎄요..?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