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퇴근을 관장하는 존재의 간섭으로 인해 며칠째 지지부진하고 있던 10226 소피스 카멜을 후다닥 끝내버렸습니다.
10226 소피스카멜은 2012년도에 출시한 브릭수 880개정도의 비교적 중형 모델로,
역사적으로 실제했던 복엽기를 소재로 했던 제품입니다
레고에서 소피스카멜로서는 3번째 제품이죠. (3451, 40049)
그중에서 가장 큰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소피스카멜은 전쟁에서 사용되었던 전투기입니다. (10226보면 기관총도 묘사해놨습니다)
영국군의 비행기였으며, 나치군독일군을 괴롭혔.. 아니.. 영국군 조종사들을 괴롭혔던 전투기이도 합니다.
으음.. 저는 밀리터리 전문가도 아니고, 항공기역학은 더욱더 모르기때문에,
더 자세한 잡담은 못하겠습니다만....
로터리식 엔진 때문에 기체가 자꾸 한쪽방향으로 회전하는 바람에 조종사들이 힘들었다고..
반대쪽으로 기수를 돌리는 식으로 조종하면되었다고 하는데,
나름 익숙해지면 조종할만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로터리식 엔진은 아직도 쓰고 있으니.. 뭐..
재미있게도, '전쟁용' 병기였지만, '절대악'이었던 나치군독일군을 상대로 했던 녀석이라 그런지,
현근대전 무기는 만들지 않겠다는 레고사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세번씩이나..
LDD쪽으로 없는 브릭은, 단추 달린 끈이 다양하게 없었는데,
플렉스 브릭으로 분류되는 사슬 브릭을 사용해서 나름대로 끈처럼 사용해보려했으나,
역시나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그래서 후반부에는 아예 다 삭제해버렸습니다.
사실, 이 끈들이 정말 10226의 핵심 부품이긴 한데..
LDD에서는 되지를 않으니, 뭐 별수 있나요..
10226에서는 이 끈들을 이리저리 엮어주고 붙여주어서,
비행기 날개 조작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해놨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놀라울듯합니다.. (그것도 조종간 스틱(?)이랑 연동해놨습니다)
아무튼,
만번대에 걸맞는 디테일과 크기를 갖춘 10226 소피스 카멜은, 역시나 명작이었습니다.
LXF파일들과 렌더링샷, 그리고 발로하는 합성까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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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보니, 1차대전이면 나치가 아니었군요..
무식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허허..
ㅎㅎ
from CLiOS
일단 북마크해두겠습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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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버라드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 때문에 프리미엄주고 저도 구매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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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말 만번대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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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지브리의 붉은 돼지를 참 좋아합니다..(좀 다른가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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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업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요상하게도 진도가 안나기서,
브릭까는데만 며칠 걸린듯합니다..
덕분에 명작을 간접작으로나마 접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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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하는 테크닉 핀도 다른걸 썼고, 스프링 피스톤도 다른걸 써줬네요..
그래도 나름대로는 최대한 실제 비행기에 가깝게 설계하려 노력한 것 같아서 괜찮아보이긴합니다만..
그래서 더욱 LDD에 집중하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