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5 Cargo Copter는 2008년도에 출시한 크리에이터 제품으로,
브릭수 275정도의 소형제품입니다.
1번 모델은 제목 그대로 수송 헬기입니다.
사실 2016년 테크닉 모델중에 수송헬기(42052)가 있어서,
수송헬기와 좀 더 친해보려는 의도에서 한번 만들어본 것입니다.
4995에는 특이한 브릭이 하나 들어있는데,
바로 이 녀석입니다. 파트번호는 61100.
일단 파워펑션으로 분류하긴 하는데,
안에 태엽이 들어있어서 한쪽으로 쭉 땡겼다가, 뒤쪽의 버튼을 누르면 촤르륵 감기는 형태입니다.
4995에서는 윈치(Winch) 작동을 위해 사용합니다.
2번 모델은 프로펠러 비행기입니다.
61100 브릭은 프로펠러를 돌리는데 사용하는데, 손으로 프로펠러를 돌려서 감아준 다음에,
옆구리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형태입니다.
3번 모델은 모터보트인데, 윈치가 달린 모터보트입니다.
조금 심심한 모델이긴 합니다만.. 뭐.. 비행기 제품으로 배를 만들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겠죠.
LDD적으로는 딱히 어려운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빨리 만들어볼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단지, '끈'이 LDD에서는 의미가 없기때문에, 완벽한 조립은 불가능했다는것..?
크리에이터계열을 만들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기본 브릭들로 참 다양하게 만들어내는게, 역시 레고의 정수 하면 '크리에이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남은 저녁시간도 포스넘치시길 바랍니다.
LDD로 했을때 이뻐요. ㅋ
자꾸 보다보니까 매력이 있더라고요.
스타워즈 제품인 10195랑도 은근 닮아있고요.
일단 내년에 나올 테크닉 수송헬기(75052)가 파워펑션 기본 제공 제품이라면,
아마 큰 이변없이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일단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3in1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