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 브릭만 깔아놓고 거의 잊고 있었다가,
이번에 작업했습니다.
LDD에 없는 브릭이 많아서 사실 좀 주저했던 제품인데,
뭐 될대로 되라지.. 라는 생각으로 막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원형 타일브릭 중앙에 스터드 하나가 솟아있는, 18674 브릭이 은근히 핵심부분에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
나머지 없는 브릭들은 그냥 비슷하게 구색만 맞춰놨고요.
LDD상으로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부분도 살짝 있어서,
브릭을 더하거나, 기묘한 각도로 조립을 한 부분도 있습니다.
뭐, 그래도 핵심인 '용'부분은 생각보다 억지조립이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날개부분에 들어가는 '칼' 브릭(21873)이 없어서,
좀 더 크고 거대한 녀석으로 대체해놨습니다. (오히려 투톤 색칠이 가능해서 더 좋았달까요..?)
다 완성하고, 저번에 만들었던 70751 에어짓주 사원이랑 크기 비교도 해봤습니다.
에어짓주 사원이 거대한건지,
마스터우의 용이 생각보다 작은건지는 몰라도,
에어짓주 사원과 같이 배치해놓으니 용이 살짝 작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생각보다는 오래걸려버린 작업이었지만,
용 만드는 부분은 역시나 재미있었기때문에 나름 보람찼습니다..
대체한 브릭들이 워낙 많아서.. LXF파일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이번에도 그룹 지정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럼 다들 득템하셨기를 바라며, 남은 주말 시간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론. 오늘도 뭔가 다른걸 하긴 했지만요.. 허허..
포기맨님 LDD 조립 속도는 어쩌면 실제 브릭 조립보다 더 빠를것 같습니다 ^^
크기는 대 비슷할듯 하고요.
녹색계열인 모로 드래곤은 실물을 봤는데 제법 크더라고요.. (아.. 그럼 에어짓주 사원이 굉장히 큰거였군요..)
그리고, 제가 작업하는 방식으로는 아마 실제 조립보단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밤잠을 줄이는 편입니다.
from CV
이제 그만 주저하시고 에어짓주 사원 구입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