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탓에 LDD로는 스타워즈 제품을 주로 만들어보고 있지만,
애초에 LDD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간접적으로나마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고 레고에 대한 이해력을 조금이나마 더 높이기 위한 것이었으니..
아무튼, 제품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작년(2014년)에 나온 크리에이터 제품중 '비행기' 시리즈입니다.
브릭수는 220개정도이며,
기본 모델이 VTOL(수직 이착륙기) 프로펠러기입니다.
온라인샵이나 마트에선 2만원 안쪽으로 구입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 시리즈답게 3 in 1이 기본이고,
나머지 두개의 모델 모두 '날틀'입니다.
두번째 모델은 무려 복엽기. (쌍엽기라고 하든가요?)
세번째 모델은 현대식 헬리콥터입니다.
여기서 끝내기는 아쉬우니, 또다른 MOC모델들을 소개해보자면..
복엽기 작은버전: http://rebrickable.com/mocs/bonzinip/31020-alternate-biplane
헬리콥터 개선 버전: http://rebrickable.com/mocs/Berth/31020-b1-mod
프로펠러기: http://rebrickable.com/mocs/perbonde/31020-grumman-xf5x-skyrocket
또다른 프로펠러기: http://rebrickable.com/mocs/perbonde/31020-vought-xf5u
치누크: http://rebrickable.com/mocs/Berth/31020-skylift
이중에, PDF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치누크도 한번 LDD로 만들어봤습니다.
나머지 C모델들은 전부 LXF파일들이라서, LDD로 다시 만들어보기엔 좀 그럴것 같아서 패스!
하지만 실제 제품을 갖고 계신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역시나 LXF파일들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좋아하는 봉다리인 30189 와 비슷하게 생긴 이 녀석을 그저 두 손이 허전하다는 이유로 입양해왔죠. 치누크가 A모델보다 멋질 것 같습니다. 얼른 만들어봐야겠네요 ㅎ
인스트럭션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조립하시기 쉬우실겁니다.
특히 부서지지않게 결합력 있으면서 무엇을 표현하는게 참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ㅜㅜ
실제 브릭으로 작품활동 하시고, LDD나 MLCAD는 인스트럭션 만들때만 사용하시는 경우도..
그 유명한 마도카상도 LDD는 안쓰시고, 그냥 사진 찍어서 인스트럭션 만드시죠.
물론 저는 둘다 안되기 때문에.. 허허..
그냥 레고 디자이너의 천재성만 감탄하며 감상할 뿐입니다.
지금 보기엔 구시대적 유물이겠지만 기체의 아름다움은 정말 최고 입니다.
그래서 소피스 카멜이 참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