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벨즈에 나오는 기체중 하나인 고스트는 헤라 신둘라의 기체입니다.
참고로.. 헤라 신둘라는 은하계의 섹시함을 담당하고 있는 트윌렉입니다.
설정상으로 고스트는 코렐라인 엔지니어링에서 제작한 기체인데,
그 유명한 밀레니엄 팔콘도 같은 회사에서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통통하고 넓직한 마름모꼴의 고스트를 바라고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밀레니엄 팔콘의 향기(?)가 느껴진달까요?
레고 제품으로는 브릭수 930개 정도의 제법 묵직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만,
그 특유의 통통한 디자인 때문인지 브릭수 천개 가까운 제품치고는 그렇게 커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재미있는 기믹들이 많아서 갖고놀기는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제품이 갖고 있는 또하나의 매력은 역시나 '팬텀'을 도킹할 수 있다는것.
뒤쪽에 보면 휑하니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다가 날개를 접은 팬텀(75048)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LDD적으로는 날개부분이 까다로웠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브릭 몇개 빼고 바꾸고하면서 억지로 날개를 붙여놨습니다.
옆구리에 들어가는 탈출정도 브릭 결합으로 고정되어있지 않기때문에, LDD에선 공중부양으로 올려놔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LDD적으로는 예상치 못하게 까다로웠던 제품이었습니다.
결론은..
얼른 레벨즈를 시청해야할듯 합니다..
밀레니엄 팔콘을 볼때마다 포스센서티브도 아닌 한솔로야말로 진정한 능력자가 아닌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