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키보이입니다 :)
제가 원래 아침잠이 별로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늘은 주말이니까 좀 일찍 6시쯤 일어났죠.
이른 아침부터 세탁기 돌리고 진공청소기 돌리고 하면 민폐니까 조용히 둘마트에서 데려온 AT-DP를 조립했습니다 ㅎㅎ
결론부터 말해보면 맘에 듭니다. 치명적인 한 가지 단점을 빼면요 ㅋ
AT-DP는 All Terrain Defence Pod의 첫 글자만 딴 것이죠.
AT-AT가 All Terrain Armored Transporter의 약자인 것과 동일하죠 ㅎ
네 발로 움직이는 AT-AT에 비해서 두 발로 움직이는 AT-DP는 날렵한 이미지입니다. 스타워즈에서의 설정도 날렵함에 걸맞게 순찰과 정찰임무를 주로하는 것으로 나오죠.
레고 AT-DP는 적당한 브릭쌓는 손맛과 아주 약간의 테크닉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정가로 사면 좀 비싼 느낌이고 지금 50% 할인행사 중이니 할인가격은 괜찮게 보입니다.
조종석을 덮고 있는 상판이 개폐되고 상판에 개폐되는 별도의 해치가 있습니다.
탱크가 모티브인 듯한 해치에는 M60을 달아주고 싶네요 ㅎㅎ
동체 하부에는 주포가 달려 있는데 주포를 떼어내면 카멜레온 머리처럼 생겼습니다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다리 관절이 한 군데만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다리 각도가 제한적입니다.
다리 결합에 사용된 테크닉핀 두 개를 뽑아버리면 움직이는 관절이 두 부분이 되어 다른 각도의 다리도 보여줄 수 있기는 합니다만
발목 관절이 고정인지라 부자연스러워집니다 ㅡㅡ;;
미피 구성은 파일럿 2개, 스토미 1개, 에이전트 칼루스 이렇게 4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AT-AT를 대신할 생각으로 AT-DP를 샀는데 조립하고 나니 AT-AT가 더 갖고 싶어졌어여 OTL
다리 각도 말씀하신데로 아쉽네요.. 나머지는 만족
역시 주말은 레고와 함께~~~~
몇개 더 살껄 하는 ㅠㅠ
ㅜㅠㅜㅠㅜㅠ
자... 가까운 마트로 출동하세욧!!
데헷~*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