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스타워즈에 나오는 아름다운 기체들을 레고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02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같은해에 개봉한 영화인,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에 나오는 한 장면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영화 초반부의 박진감과 두 제다이의 만담을 담당하는 좋은 부분이죠.
영화 감독으로서의 조지 루카스는 썩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왠일인지, 이 장면만큼은 박진감과 개그, 코루산트의 아름다운(?) 배경까지 잘 어우러진 연출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클론전쟁이라는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는 발단이기도 하죠.
현상금사냥꾼 잼(Zam)을 추적하다가 장고펫을 알게되고.. 뭐 그런..
제품의 제목 답게, 두개의 기체가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니피겨 3개에 브릭수는 260개정도로, 비교적 작은 제품이지만,
브릭 색깔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2002년도 제품이라 그런지 아직 미니피겨의 피부색이 정립이 안된 상태였다는것.
즉, 미니피겨 얼굴이 노란색입니다.
근데 또 얼굴 프린팅은 고유 얼굴인.. 뭐 그런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잼(Zam)의 두얼굴 표현도 재현을 해놨고요..
하나더 재미있는 점은,
역시나 그때도 컨셉아트만 받아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현상금사냥꾼의 비행정에 레이저포 같은게 달려있는데,
영화에서는 그런게 없죠.
LDD조립상으로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현상금사냥꾼 비행정 윗부분에 고무줄 들어가는 부분이 살짝은 꼼수가 필요했습니다.
조립순서를 살짝 바꾸면 그럴필요 없었을것 같은데.. 좀 기묘한 부분. (고무줄도 들어가고..)
LXF파일들과 렌더링샷들을 올려봅니다.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었군요 ㅋㅋㅋㅋ 2002년 치고는 너무 이쁘게 잘 나온듯! 재 출시를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이베이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http://www.ebay.com/sch/i.html?_from=R40&_trksid=p2050601.m570.l1313.TR0.TRC0.H0.XLEGO+7133.TRS0&_nkw=LEGO+7133&_sacat=0ebay
브릭링크도..
http://alpha.bricklink.com/pages/clone/catalogitem.page?G=4178295&name=Postcard%20-%20Star%20Wars%20Set%207133%20Bounty%20Hunter%20Pursuit&category=[Postcard][Star%20Wars][Star%20Wars%20Episode%202]#T=S&O={%22ii%22:1}
근데 전 에피2.볼때마다.그.추격전만 스킵한다는... ㅜ.ㅜ
왜인지 모르겠는데.하도봐서 지겨운건지
from CV
앵무새처럼 '예스 마스터'를 연발하는 아나킨이 좀 웃기기도 하고요. (그래놓고 전기감전!)
저는 그냥 영화보고, 브릭셋에서 스타워즈 태그로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걸 LDD로 복원하는 수준이라..
영화에 나오지않았던 기체들은 잘 몰라서..
브릭셋 링크는 걸어드릴수 있습니다.
http://brickset.com/sets/theme-Star-W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