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레고당에서, 촤촤남푠님께서 부상회복차 조립하신 9492 TIE파이터를 보고,
마음이 동하여 오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할애해서 얼른 만들어봤습니다.
뭐.. TIE파이터 시리즈에 관한 잡담은,
예전에 썼던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링크1, 링크2, 링크3)
보통, 제가 LDD로 뭔가 제품을 복원/모사할때는,
리브리커블이란 사이트에서 제품 번호로 검색후,
아래쪽에 나열되는 부품들을 보고 작업을 시작하는데요.
리브리커블 특성상 해당모델 아래쪽에는 Alternative 모델이나 유사 모델 같은게 같이 나열되곤합니다.
근데 9492 제품에 Alternative모델이 하나 있더군요.
그것도 다름아닌 TIE 인터셉터가!
인스트럭션은 사진으로 찍어놓은것인데, (관련 링크1, 관련 링크2)
중앙의 조종석 부분은 그대로 두고,
양쪽의 날개(실은 태양광패널)들을 분해 -> 재구성해서 인터셉터로 만드는것이더군요..
쉽게 해볼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작업들어갔습니다.
은근슬쩍 힌지툴 꼼수가 필요했고,
브릭충돌로, 레이저포 위치를 살짝 바꿨습니다만..
TIE파이터랑 같이 놓고 보니, 은근 괜찮더군요.
그래서 편대비행하는 모습을 어설프게나마 합성도 해봤습니다.
테크닉위원회의 대부, 촤촤남푠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역시나 LXF파일 및 렌더링샷들을 올려봅니다.
좋은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얼른 나아야할텐데 말입니다 ㅠㅠ
날개만 뜯어서 재조립하면 되더군요.
역시나 에피소드 4~6에 나온 녀석이 한번쯤 더 나오면 좋겠죠.. UCS말고. 좀 작은걸로.
그런면에선 날개 각이 살아있는 다른 타이 전투기들이 좁 낫죠..
from CV
이게 날개 각도가 예술입니다. 안에 휘어지는 고무 부품도 들어있어서 아마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도 fogeyman 님이라면 가능할지도..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