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파이터는 SF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소위 '적군' 기체입니다.
그 적군 기체중에서도 주인공 무리가 팔한번 들면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그런 허드렛 목적으로 설계된 기체이죠..
비록 적군 기체이긴하지만 영화 안이나 밖이나 인기가 참 좋습니다.
동그란 조종석에 벌집 모양의 날개(사실은 태양광 패널)가 달린 아주 단순한 구조라 그런지..
레고에서도 제법 많은 형태로 변주되어서 제품이 출시 되었고요..
'TIE'라는 태그로 검색을 해보면, 열쇠고리 같은걸 제외하곤 대충 25개 제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UCS만 2015년 기준으로 3개나 되고요. (7181, 10175, 75095)
그리고보니, 타이파이터 UCS들은 전부 LDD로 복원해봤군요.... (7181, 10175, 75095)
제가 테크닉을 주종으로 삼고 있지만,
저에게도 타이파이터가 하나 있습니다.
다스베이더가 본체인 7263! (다스베이더 손에 들려있는 광선검에서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기한 녀석이죠)
근데, 다스베이더 미니피겨는 한 5~6년전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파일럿 미니피겨도 얼마전까지 보이더니, 이젠 어디론가 없어졌습니다..
주인잃은 전투기만 진열장에 덩그러니 놓여있죠..
문득 그게 생각나서 7263을 LDD로 만들어봤습니다.
LDD에서나마 다스베이더와 파일럿을 볼수 있으니 뭔가 안타까움이..
추가로,
2015년 '봉다리' 타이파이터도 모사해봤습니다.
브릭셋에 브릭리스트는 뜨는데, 아직 인스트럭션이 나오지 않아서, 대충 감으로 맞춰봤습니다..만..
역시나 뒤쪽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간단한 제품이라도, 저한테는 사진 한장만 갖고 복원하는게 참 힘듭니다..
오늘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사진만 갖고 만드셨다고 해도 마지막 기체는 참 귀엽게 잘 만드신거 같습니다. ^^
색감도 좋고.. (역시 시스로드 다스루카스의 손을 벗어나니 퀄리티가 좋아지는..)
신형 타이파이터인 75101을 복원해볼까 했는데, 없는 부품이 좀 많은것 같아서 일단은 대기하고 있습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