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작업한 것이랑,
오늘 쉬는시간에 짬짬이 작업한 것입니다.
1번, 빨간새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문제는 2번 파랑새!
테크닉으로 충분히 힌지툴 노가다가 손에 익었다 싶었는데..
등판, 날개, 머리까지 이어지는 힌지 노가다 종합세트라니..!
반면... 3번은 너무나 쉽게 끝나더군요.. 날개가 고정이라서..!
근데 만들다보니, 애들이 갖고놀만한 녀석들은 아니더군요.
정말 살짝 붙여놓은 부분도 있고, 날개나 머리같은 힌지 부분도 많이 움직이진 못할 것 같고요..
아무튼, 은비령님의 POV렌더러 커스텀 데코레이션 강좌를 보고,
명판도 얼른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명판이 원래 4X2 타일블럭인데,
POV-LDD에서 입힐수 있는 타일블럭은 2X2가 최대크기더군요..
그래서, 그림판에서 2:1 비율로 캔버스를 시작한뒤에, 글자넣고 저장.
그걸 1:1 비율로 잘라서 각각 왼쪽/오른쪽 표시하고 또다시 저장.
이때 주의할점이 PNG포맷으로 저장해야합니다. JPG같은 건 POV에서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아무튼, 렌더링을 해보니 개인적으론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중간에 틈이 약간 있는건 옥의티 정도..?)
그리고 저만의 포인트를 주자! 라는 생각에,
모든 새들에게 믹셀 눈을 붙여줬습니다.
3번째 벌새는 머리 부분을 살짝 수정해서 억지로 눈을 달아줬습니다. (그게 v2파일.)
역시나 작업했던 LXF파일이랑 텍스처 파일등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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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 사진을 추가해봤습니다. (아래쪽 받침대 테투리를 금색으로 해봤는데 표시가 잘 안나네요..)
지금도 두번째 파랑새의 저 목이랑 날개를 보면 악몽이 떠오릅니다.
새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말았는데,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주셨네요.
저는 한참을 헤메던걸 금세 뚝딱뚝딱 해 내시는걸 보면 LDD쪽에 재능도 있으신거 같습니다. ^^
재능이라기보단 노가다의 산물..?
저도 파랑새의 머리랑 날개에서 한참 헤맸습니다.. XYZ3축 힌지는 악마입니다.
하지만, 테크닉으로 단련된 힌지툴 노가다로 어찌어찌 맞췄죠.. 아마 양쪽 날개 각도가 미묘하게 다를듯..
LDD툴이 브릭 ID 기반으로 오브젝트가 잡히다보니..
아무래도 거울상 대칭 복사하기 이런게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대칭 복사 기능이 있으면 정말 편해질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기능을 넣어주진 않겠죠? -0-
예를들어, 경사가 한쪽만 있는 판떼기 같은 경우에는,
거울면 대칭되는 브릭의 ID가 다른데, 그걸 프로그램이 알아서 인식하고 복사하게 만들려면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결론은.. 역시나 LDD는 노가다의 산물!
컴앞에서 버벅거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옵션(Preferences, ctrl+6번키)에서 제일 밑에 있는,
Compatibility mode level을 제일 왼쪽으로 놔두니까 좀 덜 버벅거리더라고요.
당연히 중간단에 있는,
High-quality 관련 옵션은 다 꺼놓고요.
아예 공식모델을 LDD모델로 만들어보자는 쓰레드가 있죠.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41226&hl=
물론 LDraw로 공식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쓰레드도 있고요.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48285&hl=
찾아보면 왠만한 모델은 다 있는 것 같던데..
그래도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로 하는거죠.
#CLiOS
직접해보시면 생각보다 할만하더군요.
초보자라서 겁없이 덤벼드는게 오히려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from CV
리브리커블이 어딘가용?
#CLiOS
그런 의미에서 한번더!
http://www.rebrickable.com
from CV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