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집에 마구 돌아다니는 X-POD인스트럭션을 줏어다가,
모사를 해봤습니다..
브릭 몇개 안되는데 브릭들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어제는 LDD에서 디자이너 Extended모드로 조립하고 색칠을 나중에 했는데, (이 모드는 모든 브릭 색깔이 빨강!)
오늘은 처음에 Extended모드로 하다가, 일반모드로 변경해서 다시 했습니다.
일반모드로 하니, Brickset 부품번호로 찾아지더군요. 색깔까지 맞춰서!
몇몇 브릭은 색깔까지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 구버전 브릭이라 그럴지도)
아직까진 Extended모드가 약간 더 편하지 않나 싶네요.. 브릭 종류 찾는게 좀 더 쉽달까요..?
그리고..
이번엔 렌더링이란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은비령님이 쓰셨던 렌더링 가이드를 따라 프로그램 설치하고,
세팅하는데 약간의 삽질 한번 하고나니,
의외로 쉽게 렌더링이 되더군요.
렌더링 결과는 그럭저럭 만족!
i750 + HD 7850이라는 괴상한 조합의 PC를 사용하고 있는데..
GPU렌더링의 힘을 빌리진 못하는지..
그리 크지 않은 작품임에도 렌더링 시간이 예상보단 길더군요.
아무튼..
오늘의 발견1
옵션, Edit-Preferences(Ctrl+6)에서 제일 밑에 있는 옵션인,
Compatibility mode level을 제일 왼쪽으로 당기면, 왠지 버벅거림이 줄어든다!
Compatibility의 사전적 의미는, '호환성'인데.. 과연..?
오늘의 발견2
단축키는 재미있다! (LDD프로그램 들어가서 'F1')
오늘의 궁금증..
렌더링 카메라에서 POV 설정을 해줄수 있을까요..?
쿼터뷰는 너무 각잡은 것 같이 보여서..
아니면.. 그런건 LDD말고 다른 모델러에서 잡아줘야 할까요?
뭐.. 아무튼간에..
첨부한 그림은 오늘 만든 4417 헬리콥터랑,
어제 만든 4416 로봇의 렌더링 사진.
LDD는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모델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스트럭션 모드만 살짝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