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야근에 분노하며 쓰는 인물열전!
이틀밖에 안되었고, 세번밖에 안썼지만 이제는 정말 마지막일 것 같은 인물열전!
이번엔 다스베이더를 제외하고 최고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상남자!
자바 더 헛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바 더 헛의 탄생.
자바의 탄생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거대 민달팽이처럼 생긴 '헛(Hutt)' 종족에서는 제법 이른 나이인 80세에 이미 자리를 잡기 시작한 수완가입니다.
헛 종족은 보통 50세 정도가 유년기이고, 150세쯤 되어야 장년이 된다고..
헛 종족은 느려터진 움직임과 도무지 쓸모없어보이는 길이의 팔을 갖고도 은하계 전반에 걸쳐서 범죄 신디케이트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자바는 제국의 세력이 미치지 않는 타투인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배짱과 명석한 두뇌(?)로 청소년기부터 타투인을 지배하다시피 했습니다.
헛 종족의 모티브가 달팽이라서 자웅동체라는 설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믿기지도 않고 굳이 보기도 싫지만 여성 헛이 있다는 이야기..
2. 작중행적
2-1. 보이지 않는 위협
초중반부터 극의 무대가되는 타투인에서 처음 등장하는데요,
타투인을 넘어 은하계에서 유명한 '포드 레이싱'에서 최고의 대우로 관람석에서 앉아..(아니 수면)있는걸 보면,
이미 그때부터 자리를 잡았다고 봐야죠..
이후 등장은 없습니다만.. 눈여겨 볼것은 그때 '빕 포투나'를 수하로 부리고 있었다는것..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처음에 슈미 스카이워커(아나킨의 어머니)는 자바의 노예였고,
와토에게 내기로 져서 슈미 스카이워커를 내어주게 되었다는것..
아마도 슈미 스카이워커는 인신매매 전문가인 빕 포투나로부터 끌려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추측)
2-2. 새로운 희망
최초 극장판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DVD확장판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오는 부분은 영화 초반, 오비완과 계약을 하고 나서 밀레니엄 팔콘에 타기전,
선착장에서 '빚'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결국 이 '빚'은 1편 마지막에도 살짝 언급되고, 2편 초반에도 언급되며,
2편 마지막 장면의 핵심이자, 3편 초반까지 이어지는 떡밥입니다..
아무튼, 처음에 촬영은 했지만, 촬영 후반부에 자바에 대한 설정이 살짝 바뀌면서 뺀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촬영한 장면은 왠 털옷입은 덩치큰 아저씨가 나옵니다.. 이걸 나중에 CG로 덮으면서 나름대로 자연스레 연출하죠.
어쨌든 한 솔로의 스토리 상으론 꽤나 중요한 부분.
사실 에피소드4 촬영당시에 보면, 편집당한 컷들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타투인에서의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애초에 엉클조지의 편집능력은 형편이 없어서, 전문 편집가 두명이 이래저래 짜맞춰서 지금의 작품이 나왔다는 후문이 있죠..
2-3. 제다이의 귀환
사실상 극장판 기준으론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셈이죠.
초반에 온갖 카리스마를 뿜어대며, 내가 타투인의 지배자!라는 걸 몸소 보여줍니다만.. (아.. 중간에 자다 깨는 모습 빼고)
안타깝고 어이없게 짧은 생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자바 없는 타투인이 어떻게 되었을런지..
3. 트라비아
영화 제작 당시에는 CG로 만든 디지털 캐릭터 따윈 없었기때문에,
거대한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로 만든 거대한 인형을 만들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조작했는데요.. (혓바닥은 왼쪽팔을 움직이는 사람이 다른 쪽 팔로..)
배 밑에 있는 애완동물 조작과, 리모콘으로 눈을 움직이는 것 포함해서 총 6명이 붙어있었다고..
그 인형 안쪽이 너무 덥고 불편해서 너무 힘들었다는 후문..
자바 더 헛의 캐릭터의 패러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멜브룩스의 1987년 영화인 스페이스볼(Spaceballs)의 '피자 더 헛'입니다..
온몸이 피자로 덮여있다는 설정이고, 더운 여름날 자기의 리무진 차 안에서 녹아버려 죽었다는 황당한 결말이..
또, 배밑에 있는 애완동물.. 은 나중에 멘인블랙 영화에서 '웜'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바의 굵직하고 근엄한(?) 목소리는 故래리 워드인데,
재미있는것은.. 초반에 야비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그리도'의 성우와 동일인물이라는 것.. (고용인과 고용주가 같은 사람)
하지만 역시나 자바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는 것은..
레아 공주에게 비키니 옷을 하사하신 일..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죠.. (뭐.. 캐리 피셔의 개인사는 모르는게 좋습니다..)
4. 레고
자바를 중심으로 나온 제품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더 자세한 것은 역시나 첨부한 엑셀파일을 참고하세요.
4480: 처음나온 자바의 성입니다.
6210: 역시나 처음나온 자바의 배.
9516: 2010년 이후에 벌크업하여 리메이크된 자바의 성입니다. 이때부터 새로운 피겨인 SW402가 들어갑니다.
75020: 역시나 살짝 벌크업하여 나온 자바의 배.. 2013년에 나왔는데 벌써 단종 수순을 밟고 있죠..
같이 사면 좋은 것들..
4475: 자바의 메시지.. 트윌렉계의 매국노 '빕 포투나'가 있습니다. 자바 앞에 세워두면 좋겠죠.
4476: 역시나 자바 옆에 세워두면 좋을 것 같은 탄소냉동 장식품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9496: 보바펫 소개할때도 나온 것인데, 역시나 DVD추가버전의 살락 구덩이입니다. 오리지날 영화버전에선 그냥 촉수만 있죠.. 입은 없고.
75005: 자바성에 랭커(Rancor) 구덩이가 빠지면 되겠습니까! 랭커 조련사들과 뼈다귀..와 스카이워커도 동봉! 하지만 핵심은 역시나 랭커죠..
이렇게 갖추시고 트윌렉 미니피겨만 좀 가져다 놓으시면,
에피소드6 초반부는 깔끔하게 디오라마 하실수 있습니다.
여담.
너무나 유명한 캐릭터인 R2-D2나 다스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 한 솔로 등은 제품도 너무 많고,
너무 유명하기도 해서 패스할까 싶습니다..
왠만하면 프리퀄과 시퀄 둘다 나온 캐릭터들을 하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그런 캐릭터가 별로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어떤 캐릭터들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 참 애매하고..
아무튼, 이틀동안 고작 3번의 연재로 연재 종료를 맞이하는 스타워즈 인물열전이었습니다.
애초에 별로 없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스타워즈의 악역들을 더 좋아해서 악역쪽으로 자료를 찾아봤는데,
악역이라 그런지 자료가 별로 없네요..
from CV
일단 '스타워즈' 인물열전은 당분간 쉴 예정입니다..
from CV
#CLiOS
물론 나쁜쪽으로...
그나마 멀쩡하게 나온 영화를 추천하자면,
블루스 브라더스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from CV
그럭저럭 잘 살고 계신거겠죠...?
글 정말 잘쓰시네요
이번껀
"믿기지도 않고 굳이 보기도 싫지만 여성 헛이 있다는 이야기.." 여기서 빵...ㅋ
뼛속까지 공돌이라 글재주는 없는데 과찬이십니다...
그래도.. 말하는 것 보단 좀 낫네요...
from CV
이런 정보를 어디에서 ^^??
관심이 많으면 생기는거겠죠??
스타워즈 관련 정보는 각종 위키백과를 참조했습니다.
일부는 스타워즈 스페셜 피처고요..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