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이이터 소박스 제품인, 40469 툭툭의 Studio제품리뷰입니다!
40469는 2021년 상반기에 공개된 제품이며,
미니피겨 없이 155피스에, 미국에서는 9.99USD, 국내에서는 13,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소 제품 번호를 눈여겨보셨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텐데요..
40xxx으로 시작되는 번호들은 보통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제품에 붙는데,
40469는 프로모션 제품 번호를 달고, 일반 판매로 공개되었습니다.
뭐,, 나름 말못할 사정있겠거니 해서 좀 검색을해보니..
신입 디자이너 James May의 첫 제품 중 하나라고. (관련 기사)
일종의 크리에이터 라인업 중 곁다리로 내놓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툭툭, 혹은 뚝뚝은 간단히 표현하자면 '여객용 삼륜차'로 요약할수 있겠네요.
주로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운행한다고 하지만,
유럽에서도 보인다고..
대략 이렇게 생긴 친구입니다.
아마도 최초에는 인력거에서 사람이 끄는 대신 오토바이를 달아서 운행하는것이 시초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쨌든간에 지금은 원형이 무엇인지 좀처럼 파악하기 힘들정도로 변형된 툭툭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조립 리뷰 시작!
우선 넉넉한 승객용 좌석과 함께 뒤쪽 벽을 세웁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강조한 뒤쪽의 소화기.
링크한 인터뷰를 보면, 인도에서 운행하는 툭툭에는 소화기가 있다고..
왠지 옥수수가 생각나는 색상 조합의 앞부분입니다.
창문 브릭을 일부러 열어놓은 형태로 조립하여, 경사가 있는 앞유리창을 표현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지붕 위의 짐(?)과 승객용 손잡이 등등을 붙이면 완성!
크지는 않지만, 툭툭이라는 독특한 차량의 특징을 잘 잡아낸듯 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b3FpD5/btqWsIjItSb/K2jJV4KxdKxxLf8KawPnd1/img.jpg
다른 차량들과 함께!
왼편에 있는 연두색 차량은 크리에이터의 31103 로켓 트럭이고,
오른편에 있는 터키색 차량은 아이디어즈의 40448 구형 자동차입니다.
차량의 비율이 미묘하게 달라서 좀 그렇긴 하네요. 허허.
툭툭은 아마도 프렌즈 피겨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첨부1: 40469 완성 Studio파일
첨부2: 40469 크기 비교 Studio파일
오늘까지 많이 춥다고 하죠..
추운 날씨이니만큼,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뭐.. 공통적으로는 옆구리가 훤하게 뚫린 삼륜차라는 것..?
https://news.koreanair.com/%EC%9E%98-%ED%83%80%EB%8A%94-%EB%B2%95-%EC%9D%B8%EB%8F%84_-%EC%98%A4%ED%86%A0%EB%A6%AD%EC%83%A4/
찾아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본문에 있는 인터뷰 글을 보면, 인도의 자료를 많이 참고했다고 하던데
바로 위의 링크에 있는 사진을 보면, 색상 배열이 딱 인도의 오토 릭샤와 닮았네요.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지금 잘나가는 레고 디자이너들의 초기작들을 보면 나름 '떡잎'부터 다른 느낌이 있었는데,
'제임스 메이'라는 디자이너의 첫 출시작인 툭툭을 보면, 언젠가는 멋진 제품을 뽑아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바퀴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비율이 살짝 어색합니다. ^^
택시는요 ????
프린팅 브릭을 쓸지 말지 고민중이죠.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B%A5%9C_%ED%83%9D%EC%8B%9C
릭샤 또는 오토릭샤, 베이비 택시, 템포, 바자이, 툭툭, 모토택시.. 등등..
디자이너 마다 각 개인만의 개성 같은 특징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디자이너는 정말 뭔가 다른 느낌이네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디자이너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