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0265 포드 머스탱을 조립하고 나서 책상옆 선반에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틀에 한번씩 먼지를 털어줘도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진열장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종이컵4개님의 봉봉박스 전용 진열장을 들이고 싶었으나..
마음과 현실은 또 다른법이라..
보급형 케이스를 구해서 조립하여 넣었습니다.
원래는 10242 미니쿠퍼나 10220 캠퍼밴을 위한 케이스라서,
길다란 10265 머스탱이 들어갈까 싶었는데,
다행히 딱 들어가더라고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뭐..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법한 그 케이스입니다.
혹시 모르니, 아크릴 보호 필름 떼어내기전에 밑판놓고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원근감때문에 머스탱이 더 커보이지만,
앞뒤로 살짝 여유가 있습니다.
좀 어설프긴 해도, 홈을 잘 맞추면 옆으로 아크릴판을 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옆쪽을 열어서 나머지 부품들을 옆쪽에 진열해봤습니다.
앞쪽 아크릴판을 닫으면 완성!
이 케이스의 장점이자 단점이, 케이스 위쪽이 검은색으로 막혀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코스트코 가면, 아내를 설득해서 퍽라이트라도 사다놓을까 싶네요.
보급형이지만, 딱 들어가서 대만족입니다.
사실은, 구매할 때 하나 더 샀는데, 어떤걸 진열할까 고민중입니다.
제 책상의 수호자인 월E를 넣을지.. 아니면 작은 테크닉 제품들을 쭉 넣을지..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
허허..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왠지 어색해...라고 혼잣말을... ㅎㅎ
저퀄리티 사진은 항상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여백이 좀 더 있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면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
머스탱이 들어가니, 런던 버스 빼고는 대충 다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집은 먼지가 꽤 많이 쌓이는편이라, 저 자리에 놓는 레고들은 수시로 먼지를 털어줘야했죠.
장식장 도입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된것 같아요.
보기에도 좋고요.
허허.. 아이들이 제 방에만 오면 그렇게 침대 위에서 뛰어다니는 통에, 먼지가 그칠날이 없습니다.
이제는 케이스에 있는 먼지만 털어주면 되니 훨씬 상황이 나아진 것 같아요.
큰딸은 밖에서는 바른생활 어린인데 집에서는 짐승이 되고..
둘째딸은 밖에서나 안에서나 짐승이라 가끔씩 아이들을 키우는건지 동물원을 운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이것도 둘다 사춘기 들어서고 하면 없어질테니, 있을때에 충분히 만끽하려 합니다.
제 머스탱은 먼지가 절대 쌓이지 않습니다. 후후후훗
왜냐구요? 아직 박스안에 있거든요. ㅠㅜ 조립해도 놓을 자리가 없는....
런던버스 까지 들어갈줄은 몰랐네요.
가성비 좋은 케이스인것 같아요.
튼튼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진열하기에 딱 적당한듯 합니다.
제품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차곡차곡 쌓을수도 있는 케이스라서 공간활용도 좋고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킨코스가 뭔지 찾아보니, 저에게는 개 발에 편자 수준으로 럭셔리하군요.
저는 그냥 좋은 풍경 사진 하나 A4 용지에 프린트해서 뒤쪽에 대충 테이프로 붙여놓는 수준까지만 하려고요.. 허허..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간편하게 구입하고 장식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저렴한가요 ?
장식장은 1도 없어서요 ㅜㅜ
다만.. 다른 레고 전용 아크릴 전용 장식장 같은 경우는 소량만 제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거의 2~3배정도 높죠..
근데, 장식장 있고 없고 차이는 생각보다 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