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의 LDD리뷰는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2013년도 니켈로디언 OVA 시리즈 관련 제품인,
79103 터틀 은신처 공격입니다.
2013년도에 출시했으며, 총 488피스로 구성되었고,
미니피겨는 스플린터, 레오나르도, 라파엘, 풋솔저, 크리스 브래드포드까지 5개입니다.
북미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86,5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이중, 크리스 브래드포드는, 악당인 슈레더의 부하쯤 되는 친구인데요.
뮤타젠을 맞고 도그파운드라는 빌런으로 변하게됩니다.
도그파운드는, 79104 쉘라이저 거리 추격전에 미니피겨로 들어있습니다.
극중에서는, 한차례 더 뮤타젠을 맞고 '라자'라는 뾰족하게 생긴 돌연변이로 변하게 됩니다.
해당 제품인, 79103에서는 뮤타젠을 맞기 이전인, 인간 상태의 미니피겨가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멀쩡하게 생겼네요. 허허..
LDD에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488피스답지 않게 은근히 브릭이 많아보이는 편입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닌자거북이들이 살고 있는 숙소의 소품들을 만들며 시작합니다.
색깔별 방석이 있는 TV라든지, 스케이드보드 점프대 같은걸 보면, 정말 10대 캐릭터 답습니다.
크고작은 소품들을 다 만들고나면,
본격적으로 닌자 거북이들의 은신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슬슬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닌자 거북이 들의 거처는 다름아닌 하수구인데요.
하수구 내부에 흐르는 정체 불명의 녹색 액체와 이끼들도 표현되어있습니다.
중간중간 계단이라든지, 붉은색으로 녹슨 배관과 밸브 핸들 같은 부분의 묘사가 재미있습니다.
더불어 2층 부분에는 피자가 들어있는 화덕도 있군요.
예전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일같이 배달시켜 먹더니, 이제는 아예 직접 만들어 먹는 수준까지 온듯 합니다.
마지막까지 조립하면 뜻밖의 반전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지붕에 해당하는 부분은 하수구 뚜껑이 있는 도로라는 것!
가로등이 있는 평범한 거리 밑에 닌자 거북이들이 오밀조밀 모여사는 설정을 참 잘 묘사한듯 합니다.
각종 소품들을 배치하여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다른 닌자 거북이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4년도 영화 개봉에 맞춰 나온 79117 터틀 은신처 침공 작전과 비교해봤습니다.
둘다 닌자 거북이의 은신처라는 컨셉인데, 참 다르군요.
첨부1: 79103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9103 완성 LXF파일
첨부3: 79103 연출샷 LXF파일
첨부4: 79103 크기 비교 LXF파일
즐겁고 신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구입해야하는 제품들인데
모듈러 식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싶어요.^^
아니면, 고스트버스터즈 건물처럼 반쪽이 갈라지는 지하 요새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지르나 싶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피규어만으로도 나름 알찬 지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927407?po=0&sk=id&sv=bebop978&groupCd=&pt=0CLIEN
오랜만에 벌크통을 자주 뒤져보실듯 합니다. 허허..
저는 꽤 오래전에 2D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걸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어렸을때라 오프닝 정도만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론 최근에 나왔던 실사 영화들도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봤던) 2편이 망하고 또다시 리부트된다니, 헐리우드는 태세 전환이 참 빠르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