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매했던 76102 토르의 무기퀘스트에 힘입어(?)
76102와 76107 모두 LDD로 작업하기로 하였고,
드디어 76107의 LDD리뷰시간이 찾아왔습니다.
76107 타노스: 최후의 전투는,
총 674피스의 중-대형 제품이며,
미니피겨는 총 4개 들어있습니다. (타노스, 아이언맨, 스타 로드, 가모라)
그중 타노스는 헐크 같은 대형 피겨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북미에서는 69.99USD, 국내에서는 119,900원에 판매중인데,
은근 인기가 없어서 공홈에서도 할인을 했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인피니티 스톤이 들어있는 6개 제품중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이 들어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인피니티 건틀릿 풀세트를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제품입니다
브릭수만 세어보면, 가성비가 좋지 않은것 처럼 보이겠지만,
대형 피겨인 타노스와 인피니티 컨틀릿, 그리고 큼직한 엣지 브릭이 많아서,
사실 따지고 보면,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LDD에서는 당연히 없는 브릭들이 꽤 많았습니다.
36452, 4개의 홀더가 있는 미니피겨 등판(?)
37838, 갑옷 입은 타노스 몸통.
32803, 2x2 역슬로프 곡면 브릭 6개.
36470, 인피니티 건틀릿
36451, 리얼리티 스톤 4개 묶음.
35032, 각종 발사체 한세트.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노스, 가모라, 피터퀼 미니피겨와 함께 시작합니다
오토바이처럼 생긴 것은 밀라노의 조종석입니다.
탈착이 가능하고, 볼 조인트 브릭으로 되어있어 어느정도 움직이는게 가능합니다.
다음은 밀라노 동체를 만들어갑니다.
인피니티 건틀릿이 LDD에 없어서, 차선책으로 빌더블 피겨의 주먹을 끼워봤습니다.
동체 옆쪽 벽들을 세워가면 조립합니다.
은근 브릭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안쪽에는 추가 좌석이 있습니다.
동체의 기본 틀을 잡았습니다.
인피니티 건틀릿은, 장갑형태가 아니라, 아예 손을 교체해서 바꾸는 시스템이더군요.
하긴, 장갑형태로 만들려면 말랑한 재질로 만들어야할텐데, 그러면 인피니티 스톤이 제대로 끼워지지 않겠죠..
밀라노의 앞쪽 캐노피와 뒤쪽 날개를 달았습니다.
앞쪽 캐노피는 전체가 열리기도 하고, 유리창만 열리기도 합니다.
동체를 다 조립하면, 날개를 조립하여 붙이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오른쪽 날개를 붙였스비다.
날개에도 상당히 많은 브릭들이 들어가더군요.
왼쪽 날개까지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신형 밀라노는 약간 매끈매끈한 느낌인데,
레고로 표현하다보니 조금 각진 느낌이 강하게 나는군요.
그래도 전체적인 외형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박스샷 보고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보신분들은 어딘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실듯..
예전에 나왔던 밀라노(76021)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는 비슷한데, 파란색 밀라노 앞쪽의 각진 부분 때문인지, 예전것이 좀 더 커보이는군요.
그리고!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합체!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6102 토르의 무기퀘스트에 나왔던 소형 포드를 뒤쪽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첨부1: 76107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6107 완성 LXF파일
첨부3: 76107 연출샷 LXF파일
첨부4: 76107 크기 비교 LXF파일
첨부5: 76107+76102 결합 LXF파일
즐겁고 보람찬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합체하는 결합 방식도 밀라노쪽이 더 견고하기도 합니다.
전 아직 집에 박스채로 있는 고스트는 어쩔런지 고민 됩니다 ㅎㅎㅎ
해외쪽에서는 인피니티 건틀릿 번들 제품을 판매할 예정인 것 같더라고요.
https://brickset.com/sets/5005753-1/Marvel-Super-Heroes-Infinity-Stone-Conquest-bundle
254.95유로로 책정되어있는걸 보면,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은것 같기도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번들 제품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하면 참 좋으련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겠죠?
신형 밀라노의 캐노피가 더 괜찮아보이네요~
밀라노는, 가오갤 1편까지만해도, 거의 피터퀼이 혼자 타고 다니던 비행기래서 캐노피가 작았는데,
2편 부터는 가오갤 멤버들이 전면에 모두 보일수 있는 구조로 바뀐것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영화 외적 요소로는, 한번에 우주선과 멤버 모두를 보여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