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크리에이터 신상 제품을 LDD로 작업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31078 나무 위의 집과 보물상자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Treehouse Treasures입니다. (일부러 앞글자를 T로 맞춘걸까요)
31078은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260피스의 중형 제품입니다.
북미 판매가는 29.99USD이고, 국내 판매가는 44,900원입니다.
점점 가성비가 나빠지는 크리에이터..
잡담으로, 최근에 케이블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중에,
트리하우스 마스터즈라는 것이 있는데요.
미국의 유명한 트리하우스 제작팀중, 피트 넬슨(Pete Nelson)이 이끄는,
넬슨 트리하우스를 주축으로, 의뢰자의 사연과 트리하우스 제작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통해 보는 트리하우스는 생각보다 신경쓸 부분이 많으면서도, 의외로 빠르게 제작되더라고요. (팀단위로 제작하면 3~4주)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어드벤처 타임'의 주인공들도 트리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죠.
역시 트리하우스하면 모험, 모험하면 트리하우스!
31078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3in1제품 답게, 총 3가지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은 제품명 그대로 트리하우스이고,
2번 모델은 해적선 모형.
3번 모델은 해골동굴 모형입니다.
어린이 2명이 마당에서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것이죠.
LDD상으로는 1종류의 브릭을 제외하면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35480, 1x2크기의 원형 플레이트 브릭입니다.
역시나 활용도가 높아서, 상당히 많은 제품에 활용되고 있네요.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색계열의 밑판을 깔고, 바위와 나무를 쌓아올립니다.
한쪽에는 거미와 냇가도 있네요.
우측 상당부분을 보면, 보물이 묻혀있을법한 'X'모양도 보입니다.
나무 위쪽에 너른 판을 깔고 본격적으로 나무 위의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침낭도 보이고, 미끄럼틀과 고무 그네, 그리고 '키'도 보입니다.
나름 2층 구조이고, 뒤쪽의 사다리를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관측대가 있는 지붕까지 조립하면 완성!
31078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트리하우스 아래쪽에 있는 공간에 보물상자를 넣었다가,
뒤쪽에 있는 레버를 밀어서 보물상자를 꺼낼수 있습니다.
보물상자를 꺼내면 바로 'X'모양 위에 놓이게 되죠.
다음은 2번 모델 조립과정입니다.
2번 모델은 총 169피스(65%)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뭉툭하고 귀여운느낌의 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정말 아담하지만, 범선의 형태는 갖추고 있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관측대와 작은 돛도 빼놓지 않고 조립하면 완성!!
31078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자세히 보면 뒤쪽에 '키'도 있습니다.
브릭들 여유만 있다면 아래쪽에 나무 모양의 형태를 만들어서 그대로 '배 모양 트리하우스'를 만들어도 좋겠더라고요.
다음은 3번 모델 조립과정입니다.
3번 모델에는 총157피스(60%)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해변 느낌이 있는 형태로 밑판을 만든 뒤에 보물상자를 안쪽에 배치합니다.
여기도 빠지지 않는 빨간색 'X'.
나무가 우거져서 생긴 동굴이라는 느낌이 납니다.
하얀브릭들을 모아서 해골을 만들면 완성!
해골 안쪽에는 붉은색 보석 커팅 브릭이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브릭충돌이 일어나길래,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31078 3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뒷부분은 조금 못생겼네요. 허허..
31078의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3번 모델에 사용된 브릭수가 적긴 하지만,
둘다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31078이 은근 비싼 느낌이 있긴한데, 2,3번 모델이 나름 예쁘기 때문에,
나름 소장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첨부1: 31078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31078 1번 모델 LXF파일
첨부3: 31078 2번 모델 LXF파일
첨부4: 31078 3번 모델 LXF파일
태풍이 지나고 나니 날씨가 정말 좋군요.
즐거운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살라면 못살거 같아요. ㅎㅎㅎ
정말 굉장한 트리하우스가 많더라고요.
심지어 화장실까지 있는 트리하우스도 봤습니다.
여담으로, 트리하우스 건축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무의 종류나 성장속도 같은것 까지 고려하더군요.
트리하우스도 왠만한 건축 못지않은 심오함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요즘엔 얼터너티브 모델도 잘 만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화제의 제품이었던 롤러코스터(31084)도 생각해보면, '레일'이라는 거대한 통짜브릭이 들어있는 제품이라,
3in1스럽지 않은 느낌이죠..
상반기 제품중에는 그래도 괜찮은게 몇개 있는 것 같아요.
3in1이라는 크리에이터 정신(?)으로 생각해보면, 2018년도 크리에이터 제품중에서는,
31074 로켓 랠리카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262182
리브리커블에 보면, 얼터너티브 빌드도 꽤 많고요.
특히 2번모델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LDD를 통해 살펴보니, 의외로 괜찮은 제품이더라고요.
육아에 정신없다보니 레고당 글보기도 쉽지않군요ㅠㅠ
얼른 육아의 늪에서 안정을 찾으셔서, 마이크로 파이터 조립에 불붙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3개가 예쁘면 3개를 사야 하나?
그렇다고 세개를 다 만들어서 한군데 놓으면 그건 1 in 3이 아닌데
...도리도리... 마트갈 때 마다 같은 고민합니다. ㅋ
그럼에도 예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테크닉도 2in1이 기본인 제품이라, 많은 테크닉 빌더들이 함정에 빠지고 계십니다..
다른 창작품이나 제품에서도 자주 활용되지 않을까 싶어요.
병원 마크나 진입금지 표시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