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5년도에 출시했던 21304 '닥터후'입니다.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623피스의 중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59.99USD에 판매했으며, 국내 판매가는 94,9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참..)
미니피겨는, 11대/12대 닥터와 클라라 오스왈드, 그리고 우는 천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브릭들로 만들수 있는 달렉 2개도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기본적으로 시공간을 여행할수 있는 '타디스'와 (아마도) 닥터의 연구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닥터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은 자세히 못하겠네요..
팬덤은 굉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허허..
디오라마형 제품이라 그런지, 다양한 브릭들이 사용됩니다.
중심에는 푸른기둥이 있네요. 검색해보니, 겉보기 보다 안쪽이 넓은, 타디스의 운전실인듯 합니다.
검색으로 나오는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제법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묘사된듯 합니다.
옆으로 난간들과 또다른 계기판들이 등장합니다.
LDD상으로는 난간의 끝부분과 집게형 홀더가 연결되는 부분의 조립이 꽤나 까다로웠습니다.
어느새 달렉 2개가 등장했군요.
달렉이란 친구들은 원래 낙지처럼 생긴 종족인데, 저런 로봇같은 외형을 뒤집어 쓰고 다닌다고 하죠.
유행어는, '말살!(Exterminate)'이라고 합니다.
닥터후 팬들에게는 그렇게 무서울수 없다던데..
전화박스를 닮은 타디스를 열심히 조립중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개폐도 가능한 구조라서, 은근 많은 브릭들이 들어가더군요.
전화박스까지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다른 외계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닥터)
설정상으로, 타디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런 넓은 구조가 나온다는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디오라마형 제품인, 카본 프리징 챔버(75137)와,
브릭헤즈의 아이언맨(41590)을 차출해봤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첨부1: 21304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21304 완성 LXF파일
첨부3: 21304 연출샷 LXF파일
첨부4: 21304 크기비교 LXF파일
여담으로, 간단한 근황토크.
저번주 금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갑자기 출장을 가게되어,
금요일 부터 주말까진 레고당에 올라오는 글들만 조금씩 확인하고 거의 그로기 상태로 있었네요.
그새 부가티 시론 정보나, 롤러코스터 인증 같은게 많이 올라왔더군요.
레고 침채기라고 해도, 역시나 신제품이 나오면 이래저래 마음이 들뜨는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제품 구입보다는 자잘한 부품 구입도 있고, 이번 분양의 날에 질렀던 것도 있어서,
또 당분간은 강제로 와신상담 해야할것 같네요..
일단 1순위 구입은 레고 부스트이고, 하반기 테크닉 제품중에서 빨간색 크레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레고당원 모두 대박 나시어 마음에 품고계신 레고 팡팡 지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닥터후 제품에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허허..
디멘션즈는 조립을 해봤었는데 타디스가 참 예쁘게 잘 나왔더라고요 ^^
http://www.puredisplay.com/pureshop/pc/viewPrd.asp?idproduct=4570
이런게 있긴하던데, 배송비가 더 나올것 같은 느낌이라..
달렉은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봐서 그런지 친숙하네요.
설정은 참 괜찮든데, 연출에서 약간의 촌스러움이 묻어나오더라고요..
최근에는 '닥터'의 성별 논쟁이 있어서 조금 시끄러운듯 하던데,
그게 영국 드라마에서 그런 논쟁이 있었다는게 좀 놀랍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