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출시했던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는, 테크닉 계열의 바이오니클 브릭들을 활용한 라인업으로,
2015년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현재까지도 쏠쏠한 인기를 누리는 제품군입니다
.
한동안은, 개봉하는 스타워즈 영화와 발맞춰서 약간은 보여주기식 제품들이 나오곤 했었는데,
2017년도에는 드디어 '탈것'이 추가된 빌더블 피겨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75532 스카우트 트루퍼&스피더 바이크입니다.
국내에서는 79,900원에 책정된 제품인데, 의외로 할인 폭풍에 휩쓸려가지 않더라고요..
이 제품은 총 452피스이며,
스타워즈 에피소드6 영화의 후반부 배경인,
엔도 행성에 주둔(?)하고 있는 스카우트 트루퍼와 삼림이 빽빽하게 우거진 엔도행성을 누비는 스피더 바이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LDD 4.3.11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업데이트된 브릭 기준으로 본다면, 트루퍼 헬멧, 어깨 덮개, 무릎 덮개 등이 있습니다.
빌더블 피겨가 바이오니클 기반이다보니,
빌더블 피겨가 탑승하는 탈것도 테크닉 브릭 기반입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트루퍼 제작중..
신규 브릭들이 빌더블 조인트 브릭에 잘 붙지 않아서 공중부양상태로 있는 브릭들이 좀 있습니다.
빌더블 피겨를 완성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스피더 바이크 제작에 들어갑니다.
스피더 바이크 아래쪽에는 스프링 브릭 슈터가 들어가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는 거치대와 함께 결합된 형태입니다.
앞쪽 방향이 약간 들려있는 형태.
스피더 바이크 앞부분에는, 선박 제품에 주로 들어가는 길다란 돛대 브릭이 들어갑니다.
지금은 뒤쪽 짐칸(?)을 만드는 중입니다.
테크닉 브릭 뭉치들로 구성되어서, 마치 일반적인 테크닉 제품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플렉스 브릭을 연결하여 왠지 모르게 디젤 펑크 느낌이 살짝 납니다.
LDD에서 조립할때는 다른 플렉스 튜브 브릭을 사용해서 비슷하게 모사해놨습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삽질을 통해 트루퍼를 탑승한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DD상으로, 몸통 갑옷이라든지 허벅지 부분 덮개 브릭이 기존 뼈대에 붙지 않는 오류 때문에,
꽤 많은 삽질을 했습니다.. 허허..
처음엔 포기하고 손놓고 있었는데, 그냥 공중부양이라도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비슷하게 올려봤습니다.
좀 고생을 했지만, 역시나 탑승한 버전이 훨씬 보기가 좋군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경으로 있는건 UCS 제품인 이웍빌리지(10236)이고, (아래편에 미니피겨 스케일의 스피더 바이크도 이웍 빌리지 출신)
렌더링샷 오른편에 보이는 것은 테크닉의 BMW오토바이(42063)입니다.
첨부1: 75532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5532 완성 LXF파일
첨부3: 75532 연출샷 LXF파일
첨부4: 75532 크기 비교 LXF파일
일주일중 가장 보내기 힘든 힘겨운 목요일이 찾아왔군요.
그래도 보람차고 즐겁게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이 나왔을 때 살짝 혹 했었는데...
의외로 할인도 잘 안되고,(되더라도 훅 지나가고..)
요샌 마트에서도 잘 안보여서 그냥 LDD만으로 만족하고 넘어갈까 싶어요.
제품은 나름 괜찮은데, 초기 가격이 너무 사악했습니다..
스타워즈 빌더블피겨가 예전 바이오니클 히어로팩토리 기반이라 그런지,
히어로팩토리에서 시도되었던 테크닉 브릭 기반의 탈것의 결합이 시도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08004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15317
개인적으로는 빌더블피겨에서 UCS급으로,
그리버스 장군 빌더블 리메이크와 함께,
그리버스 오토바이가 테크닉버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아직 못 사셨군요.
저는 외려 빌더블을 몇개 해보니 굳이 많을 필요 없겠다 싶어서 리스트에서 빼버렸죠.
대신 17101 레고 부스트를 깊이 새겨넣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집에 빌더블 피겨가 4개나 되었는데,
3CPO가 나오기 전까진 구입하지 않으려합니다.. (또는 그리버스 리메이크라든지)
빌더블 저는 한 열댓개 정도 되었는데 왜 샀나 싶기도 하고.. 일단 조립은 5개 정도 했네요.
올해는 다스베이더 정도만 살까 생각중입니다.
부스트는... 지금 사서 제 옆에 있네요. 이건 회사에서 조립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대체 회사에서 언제 조립할지..
레고 빌더블 피겨도 초반까지는 은근 마구잡이로 나오는듯 했는데,
요즘엔 개봉 영화 관련 제품이랑 프리퀄/오리지날 캐릭터의 고퀄리티 버전이 같이 나오고 있어서,
좀 더 신중한 선택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레고 부스트를 구입하게 되면 자동 로봇 공장을 먼저 만들어 보고 싶더군요.
한편, 최근 레고 부스트 가격 추이를 계속 살펴보고 있는중인데,
15만원 밑으로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더라고요..
마트 매대에도 진열된 흔적만 있고 잘 안보이는걸 보면,
아직 잘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빌더블과 테크닉은 LDD에서 해보기에는 저는 아직 좀 요원하네요~~ ㅎ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048855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뒤에도 히어로 팩토리 제품들을 몇개 작업하긴 했지만요..허허.
볼캡브릭이 생각보다 융통성있는 결합이 되긴하는데,
LDD 4.3.11에 신규로 들어온 패널 브릭들은 오류인지, 뼈대 브릭의 볼 부분이랑 결합이 안되더라고요..
그것때문에 조립난이도가 급상승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 히어로 팩토리정도의 간단한 제품들은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보실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