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스타워즈 에피소드8을 관람할 예정이라,
그 기념으로 조립 리뷰 하나 더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6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원에 출연했던 주인공 무리중 하나였던,
K-2SO의 빌더블 피겨입니다.
총 169피스로 출시했으며, 온/오프라인 정가는 34,9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브릭수를 생각하면 빌더블 피겨 치고 많이 비싼가격이 아니라고 생각될수 있겠으나..
캐릭터의 인지도라든지,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로봇 제품이라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중에서는, 첫번째로 나오는 100% 로봇인 제품입니다..
그리버스 장군이라든지, 다스 베이더는 100%로봇이 아니라 일부는 생체 조직이 있죠..
아무튼..
오랜만에 사진 리뷰 들어갑니다!
끝!
역시 테크닉만 있네요.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7238650
이런 장식장이 있죠.
결혼후 분가하면서 어머니께 하나 얻어왔습니다.
총 5칸 중에서 한때는 4칸이 레고로 가득차 있었는데,
지금은 대형 제품들은 다 분해해서 반찬통에 넣어놔서, 지금은 좀 헐렁합니다.
기존 시스템 브릭과 비교하면 이질감이 있죠..
근데, 이전에 레고사가 만들었던 기상천외한 세트(스칼라라든지, 패뷸랜드라든지, 액션 윌러즈라든지..)에 비하면,
그래도 테크닉 브릭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레고라고 부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담으로,
영화상으로 K-2SO는 전략 분석 드로이드라서 조금 점잖고 시니컬한 느낌이 있는데,
레고 빌더블 피겨는 좀 액션 캐릭터 느낌이 있더라고요.
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다스베이더와 그리버스 이후로 가장 좋은 제품이죠. 기믹만 빼면 더 좋을 텐데,
아이러니하게도 기믹이 부품을 다 잡아먹어서.ㅎㅎ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https://brickset.com/sets/theme-Star-Wars/subtheme-Technic
드로이데카나 배틀드로이드, 핏 드로이드 같은 명작도 있었지만,
'테크닉'이라는 특성을 억지로 넣으려다보니 허우적대는 다스베이더 같은 이상한 물건도 있었죠.
2018년에 나온다는 리뉴얼 다스베이더나, 리뷰에 있는 K-2SO 같은 경우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기믹을 넣어서 오히려 감점요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그 단점을 어느정도 덮어주긴 합니다..
굳이 벌크용 외에도 전시 목적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론 빌더블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리버스 옆에 있으니 갑자기 초라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바이오니클 제품들이 잘 안나오는 관계로..
관절 브릭 수급에는 빌더블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