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티 제품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큰 제품을 하나 작업한 이후에 약간 탈력 했달까요..?
그리고 한동안 등한시 했던 시티 제품들을 몇개 골라서 LDD로 리뷰해볼까합니다. 당분간은...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 시티 제품인, 드랙스터 수송차(60151)입니다.
공홈기준으로는 44,900원에 판매중이며,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333피스로 구성된 소-중형 제품입니다.
시티 제품들의 '가성비'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이 제품은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있긴합니다.
물론, 드랙스터, 트레일러 트럭, 트레일러 3종 구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쁜구성은 아닌데.. 왠지 좀 비싼 느낌??
역시나 시티도 스타워즈처럼 할인해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최근 시티 제품들 특징들이, 통짜 부품 사용은 최대한 억제 하는 동시에,
신규 브릭들을 적극 활용하더라고요.
시티 제품에서 새로이 등장하는 신규브릭들도 몇개 되고요.
확실치는 않지만.. 느낌상으로는 레고사에서 진행했더 REMAKE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도 시티 제품들, 아니.. 2016년도 제품중에서도 LDD에 없는 브릭들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몇개 있는데,
2017년 신상임에도 LDD에 있는 브릭들만으로 구성된 제품이 있어서 내심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드랙스터 부터!
제품이름이 드랙스터인 만큼, 드랙스터 조립에 꽤 많은 브릭들이 사용됩니다.
배기구에서 불꽃이 나오는 드랙스터를 완성하고 나면,
다음은 트럭조립입니다.
트럭의 조립 과정도 빠르게 진행되긴 하지만,
디테일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앞쪽 조립 부분이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예전같으면 통짜브릭 몇개로 표현했을 법한데,
앞쪽에 스터드 4개가 있는 22885 브릭을 활용해서 독특한 느낌의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트럭의 앞쪽 그릴 표현도 간단하면서 멋지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드랙스터를 올려놓는 트레일러입니다.
길고 넓은 플레이트 브릭을 사용하여 빠르게 조립합니다.
트레일러까지 완성하여 뒤에 연결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3만원초반대로 할인만 한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갖고 놀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은근 크기도 있고요.
역시나 시티도 할인이 제맛!
첨부1: 60151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60151 완성 LXF파일
첨부3: 60151 연출샷 LXF파일
그럼 신나는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도 시티 제품은 또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는군요.
트럭 색깔 조합도 마음에 들구요.
문득,
올드 타운 제품 중 하나인,
1475 공항 수호대(?)가 생각나더라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367364CLIEN
시티 제품들이 도매급(?)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긴한데,
가끔 재발견 되는 제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막상 만들어놓고 보면 이렇게 트럭이 묵직하고 이쁠 수가 없더군요.^_^
다만 드랙스터는 완전 실망이고, 트럭이 주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LDD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_^
역시나 실물느낌은 많이 다른가보군요.
저도 용사님의 작품활동 재미있게 감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