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 주종으로서 개인적으로 제일 아끼는 모델이 42009 모바일크레인MK II 인데요.
지금까지 제일 뒤에 붙는 MK가 어떤 기기의 순번 앞에 붙이는 'Mark'의 약자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Great LEGO Sets(2015) 의 136-137페이지에 보면 8421 모바일 크레인이 있는데,
좌측 하단에 위와 같은 문구가 있더라고요.
제일 마지막 문구를 보면, 8421의 디자이너인 Markus Kossmann의 이니셜을 따라 MK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나오는군요.. 허허허..
물론 흔히 사용하는 MK와 Markus Kossmann의 이니셜이 같은걸 착안해서 중의적으로 표현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테크닉 주종이라 하면서 이제서야 이런걸 알게되는군요..
참고로 현존하는 테크닉 최대 크기의 제품인 42055 휠버킷 엑스커베이터에는 MK III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역시 책 사길 잘 한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8275, 42043도 이 사람 거고, 현재 테크닉 라인의 탑인 분이죠. 40대 초반이라고 들었어요.
42043 아록스의 스티커에 쓰인 번호판에 보면 'KO 55M4NN'이라고 돼있죠. 자기 이름 KOSSMANN을 이런 식으로 집어넣어놓은 거죠.
테크닉 디자이너 영상을 보면 밀란 라인들이랑 투톱인 것 같습니다.
2016-2017년도디자이너 영상을 보면 다른 분들이 보이긴 하는데,
역시나 마커스님의 디자인은 뭔가 굉장한 내공같은게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42043에도 그런게 있었군요..
그만큼 디자이너에 대해 인정해 주는 것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한다는.. (음..?)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