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테크닉 LDD 리뷰는 잠시 쉬어가기고 하고..
2017년도 아키텍처 스카이라인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2016년도에 아키텍처쪽에서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스카이라인'시리즈입니다.
주요 도시별로 '랜드마크'들을 몇개 모아서 좁고 긴 밑판 위에 올리는 컨셉이죠.
2016년도에는 21026 베니스, 21027 베를린, 21028 뉴욕시가 나왔고,
올해 2017년에는 21032 시드니, 21033 시카고, 21034 런던이 나왔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제품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2017년도 제품들 중에서 21034 런던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21034는 468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공홈 기준으로 6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아키텍처 시리즈 답게 브릭대비 가격이 매우 사악하죠.
아키텍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플렉스 브릭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런던아이' 때문에 밑판 구성이 조금 독특합니다.
이 부분은 '내셔널 갤러리'가 들어설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밑판을 완성했습니다.
물 부분을 그냥 투명색으로 구성했는데, 밑판이 까만색이라 블루렌더에서는 밑판의 검은색이 너무 드러나는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타워브릿지를 만들어줍니다.
재미있게도 중앙의 도개교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다음은 내셔널 갤러리를 만드는중입니다.
그릴 브릭(2412)을 사용해서 건물의 기둥들을 표현해준게 재미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완성뒤에는 런던아이를 만드는중.
런던아이의 휠에 들어가는 플렋 브릭 조립이, LDD에서는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뭐.. 어쨌든 완성을 했네요.
다음은 빅벤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엘리자벳 타워입니다.
역시나 브릭과 브릭사이에 생기는의 소소한 부분까지 활용하는 아키텍처의 위엄!
빅벤을 올리고 런던브릿지 아래에 요트까지 만들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 색깔을 바꿔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색으로 색상을 바꿔서도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동 장식 느낌이 날까 싶어서 LDD 색상 팔레트의 Metallic Sand Yellow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작업했던 스카이라인 시리즈중 21026 베니스와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큰 버전으로 나왔던 런던의 랜드마크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건 10253 빅벤이고, 그 옆에 있는게 10214 타워브릿지입니다.
런던아이랑 내셔널 갤러리는 따로 제품화된게 없어서 패스!
첨부1: 21034 브릭배열 LXF파일
첨부2: 21034 완성 LXF파일
첨부3: 21034와 21026 베니스 비교
첨부4: 21034와 빅벤, 타워브릿지 비교
눈오는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춥지만 그래도 불타는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작년에 나왓던건 세개 다 삿는데 이것도 모아야할지 고민이네요 흠
꾸준히 모으신다고 가정한다면, 일찍 시작할수록 좋을듯 합니다.
아키텍처 디자이너들을 보면, 브릭 뒷면의 굴곡까지 건물 외형 표현에 사용하는 참신함을 보여주더라고요.
아키텍처 라인 자체가 미니멀리즘의 절정이지만,
아키텍처 스카이라인 시리즈의 미니멀리즘은 레고로 표현할수 있는 미니멀리즘의 극한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남님이 올려주신 파일 덕분에 살짝 재조립 해봤습니다.
할때마다 느끼지만, 플렉스 툴은 뱀처럼 흐느적 거리는게 재밌습니다. ㅎㅎ
예전에 뱀파이어캐슬 작업할 때 기둥에다가 사슬브릭을 칭칭 감을수 있다는걸 알고나서는 플렉스브릭들의 가능성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런던 아이의 플렉스 호스 조립은,
회색 테크닉 핀을 공중부양시켜놓은 뒤에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식으로 조립했습니다.
제 경우 런던 아이는 바닥에다가 적당한 거리를 두고 테크닉 핀을 양쪽에 놓아두고 플렉스 호스를 결합한 후에 방향키로 세웠습니다. ^^
근데 옆으로 공중부양하면 브릭 단차 같은게 있어서 약간 틀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귀찮아도 전통적인(?) 공중부양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수집욕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그런데... 이젠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ㅠ.ㅠ
(지난 주말 조립한 케이터햄 도 둘곳이 없.....)
진열하는데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지갑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줍니다.
#CLiOS
특히나 높이가 높아서 진열 선반 구하시는게 좀 힘드실수도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