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어떤 공방에 다니고 있어요
처음 두달 기초과정은 수강료가 30만원... 중급부터 40만원입니다.
월 4회수업이고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하고 한번 수업할때 4시간입니다.
기초과정에서 첫번째 수업때 만드는 태슬키링은 재료비 무료이고
두번째 수업 팔찌 17,000
세번째 수업 카드지갑 20,000
네번째 수업 다이어리 32,000
다섯번째 수업 크로스지갑 41,000
여섯번째 수업 화장품파우치(슈렁큰가죽) 25,000원 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장에 나가보니... 저 재료비가 너무 심하게 뻥튀기더군요.
직장다니며 없는 시간을 쪼개어 공방에 다니는데.... 글쎄요. 당연히 사업이니 이윤이 남아야 겠지만,
저 재료비는 정도를 지나친듯 해서요.
심플한 토트백의 경우 크롬가죽인가로 만드는데 7만원이라네요.
돈을 떠나서... 너무 이윤추구에 열연하는듯해서 마음으로 많이 상처를 받네요.
그러나 제가 오해일수도 있잖아요.
저 위에 재료비를 보시고.. 적당한건지.... 알려주시겠어요. 고수님들께서...
계속 그곳에서 배워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가죽 판매자님께 공방 재료비를 말씀드리니.. 수강생들한테 제대로 장사를 하시네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동안도 참 부담스러웠는데... 금전적인 부담과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공방이 이윤추구가 도를 넘어섰다 생각하니.. 상처가 컸답니다.
시장을 다니면서 얻는 노하우나...재료...등 시간적여유만 되시면 직접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직접 재료를 구입한다고 가르쳐주지않는 공방은 없을듯합니다.
판매처를 알고싶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시면 제 깜냥껏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업 차수때 마다 지갑에 돈이 비면 불안하다는 수강생 분의 말씀을 듣고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에르메스식 가죽공예 어쩌고 하면서 광고하는 곳 인가요?
제가 다니는 공방은 올해 봄에 오픈한걸로 알아요.
실제 공방 정보를 검색하다보면 그 공방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듯해요.
다른 공방을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커리큘럼은 알차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두분도 열씨미 갈켜주시구요.. 단지.... ㅠ.ㅠ
3년을 고민하고 시작한 가죽공예인데...제 정성과 새로운 시도가 어떤이는 이윤추구의 도구로만
삼는다는건 너무 슬프네요
제가 아는 공방들은 수강료만 내고 가죽이랑 부자재는 직접 구입하는 시스템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