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클해서 산 게 지금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저소음 적축을 많이 사용해왔는데, 오테뮤 피치축은 별로네요. 바닥 두드리는 느낌이 너무 없어서 고무를 치는 느낌입니다.
살짝 당근하고 그레이축으로 바꿀까 고민 중입니다. 어차피 키보드 자체가 울림이 적어서 그레이축을 사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좀 더 적응을 해봐야겠지만, 축 교체를 하고싶은 생각이 마구 드는군요. 그런데 그럴 거였으면 굳이 정발판을 살 필요가 없지 않았는가 하는 현타가 옵니다 ㅋ 이번 키보드는 빨리 오네요.
체리 저소음적축을 많이 써와서 저적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 키보드가 이정도까지 저소음일 필요는 없지 않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이건 뭐 도서관에서 써도 아무도 모를 거 같아요.
트래블 거리도 짧고 댐퍼도 강하고 해서 플라스틱 말랑한 키보드 + 개스킷 구조때문에 생각보다 먹먹함이 강조되네요. 물론 잡소음이나 울림 같은 건 가격 생각하면 좋습니다
피치축이 분명 괜찮은 축은 맞아요. 트래블 거리만 1mm만 길었어도 푹신해서 좋았을 거 같아서 적절한 저소음 리니어 키를 찾고 있습니다
공감하는 게 전 갈축 계열은 적응을 못했는데 저소음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 이질감이 어색해요. 저갈보단 피치가 그래도 좋은 거 같아요. 리니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