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요약 말씀을 드리면 부스를 빌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고
이 부분에서 메인 스폰서 잘만의 도움이 매우 컸었나 봅니다
생각보다 매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셨는데 반응이 좋았고
사람이 많다 보니 특정 부스에서 한시간 넘게 줄 서는 등 피로감을 표하는 관람객이 많았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매우 질서 있게 참여해준 편이다
또 국내 및 해외에서도 많은 커스텀 키보드, 아티산 등 관련된 분들의 참석이 있었다
과거 비슷한 행사에서 개인 출품 제품들을 전시했다가 손상이 많아서 문제가 됐었고 이번엔 행사 참가 스태프들만의 제품만 나오게 됐다
많은 참가자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적자였는데, 이것은 매인 스폰서가 몇 안되는 국내의 현실이 있다
차기 행사는 두고 봐야 하나 보네요
내년에도 행사가 있다면 꼭 시간 내서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지방러의 슬픔이 ㅠㅠ
말씀대로 이런 엑스포는 홍보의 의미가 크기 때문인 것 같네요
게이밍 브랜드에서 좀 더 최근 트렌드에 호응하는 제품들을 많이 출시해서 이런 행사에서 직접 홍보를 해주신다면 어떨까 싶어요
하지만 아티산이나 커스텀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해볼수 있는 기회에 프리오더 예약을 받고 현장 할인 코드를 발급해주는 같은 시도가 있다면 해외 참여자들도 꽤 수익을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레딧등에서 홍보하고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숫자 대비 이런 엑스포에서 구매자가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긴 하겠지만요
당장 지금도 공제끝나고 인스탁 하는곳 떠오르는게 쿼티키정도 뿐입니다.
대기업에선 이 바닥으로 뛰어들자니 수익이 안나고, 사실상 딥하게 취미하시는 분들이 찍어내는 수준인지라 좀 안타깝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