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보드가 이미 4대나 있는지라 (이 중에 2대는 팔 예정이지만 어찌되었든)
고민하다가...메카닉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키가 8개 있다는 것이 끌려서
리뷰 등 보다가 결국 질렀는데 소감은 대만족입니다.
단점부터 이야기하면,
1.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듯 누피는 디자인과 하드웨어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은데
소프트웨어는 정말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시된지 몇 달 지났음에도 아직도 맥 전용소프트웨어가 없는 걸 보면 그렇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 난감했네요.
2. 키보드 배치로 인한 적응 문제
필드 75는 기존 75키 배열에 비해 왼쪽이 살짝 더 나와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손이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의 양 끝으로 가면서
왼쪽 손이 커스텀 마이징 키에 가있는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적응중)
또 유튜브 리플에 보면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서 키 사이가 살짝 넓어 오타가 잦고,
적응못해 팔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기존에 쓰던 키보드들에 비해 오타가 나는 상황이 살짝 있습니다.
(적응하면 괜찮을듯 합니다만)
그것 외 장점들은
1. 키감 좋습니다.
(폴라리스축, 리니어이고 눌리는 깊이가 기존에 쓰던 리니어들에 비해 짧다는 생각이 드는데, 도각도각 키감이 좋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쓰던 키보드들에 비해서 비싼 키감 및 소리가 나네요.)
2. 메카닉한 디자인
제게 있는 키보드 중에 가장 디자인이 이쁩니다.
3. 커스터마이징 단축키! 강추입니다.
한 주에 파이널컷으로 쇼츠를 한 두개씩 만들고 있는데,
필드75에게 있는 이 커스텀 키에 단축키를 입력시켜놓으면 작업 효율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해본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스페이스바 밑에 있는
g5를 shift+cmd+b
g6를 backspace
g2를 xml...가져오기
이정도만 해놓은 상태임에도 대만족입니다!
확실히 편합니다!
4. 블루투스 인데도 레이턴시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총평
과연 가격 값을 할까 하며 고민하던 것이 기우였네요.
저렴한 키보드를 (신품가 7~10만)구매하던 제게 거의 2배가 되는 큰 돈이었지만
지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단축키를 추가적으로 쓰실분께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