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보다 택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홀리판다 가장 좋아하고요 알리판 짭홀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국내에서 요즘 유명한 바다소금을 리니어, 택타일을 지난번 할인 때 주문했는데요
M2 알루미늄 바디에 결착하고 한 2주 사용해 봤는데
SA 키캡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고 체리나 OEM을 결착하면 느낌이 또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저는 좀 별로더군요
걸림이 상당한데 기분 좋은 걸림이 아니라 좀 피곤한 걸림이었고요
걸림이 부숴지고 내려갈 때 손가락 피로감이 상당하더군요
택타일중 홀판이나 다른 걸림이 강한 스위치에서는 이정도 손가락 피로도를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바다소금 택타일 경우에는 저는 손가락 피로감이 심해서 오래는 못 쓰겠더군요
요즘 와우 하드코어를 하면서 타건을 좀 많이 하는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게임 할 때는 못 느껴본 피로감이라 요 며칠은 댐퍼달린 오테뮤 저소음 리니어로 바꿔서 사용중이네요
하우징이나 스위치마다 다 개성이 있어서 걸림이 거의 없는 택타일 스위치도 좋아하는 편이고 리니어도 자주 쓰는 편이지만
최근 사용해본 스위치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편이네요 -.-
공장 윤활 되어 있대서 따로 윤활을 안해봤는데, M2 리빌드를 다시 할 때 스위치 윤활도 다시 해보고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다른분들 소감은 어떠셨는지 매우 궁금하기도 합니다
바다소금 리니어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뭐... 리니어라 별달리 호불호는 없을 것 같긴 하네요
택타일은 택타일치고는 끈적한(?) 확실히 느껴지는 걸림이고...
리니어는 황축 흑축 중간 어딘가의 느낌같았습니다.
바다소금류는 기본 윤활이 잘되어 있어서 딱히 윤활이 필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홀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다소금 택타일은 정말 피곤한 키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적당히 키압이 있는 리니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걸림있는 스위치도 느껴보고 싶을때 바다소금 택타일이 딱 맞는거 같아요.
홀판도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 손가락이 좀 아파서
갈축보다 걸림이 있고, 홀판보다는 좀 덜걸렸으면 좋겠다... 중에 찾은게 fleeting gold 축입니다. nuphy에서 만든건데 요즘 쓰는 택타일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요즘 유행이라 택타일 바다소금 써보니
저는 짭홀판이 낫더군요
그것이.피로감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덜 재미없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