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배열 사무용 키보드만 수십년 사용하다가 금년 초에 그저 디자인에 반해
숫자키 없고 방향키 위에 pgup, pgdn, home, end 만 있는 짤막한 키보드를 멋모르고 산 후
숫자키가 있을 때는 고마움을 몰랐지만 없는 것의 불편함은 뒤늦게 느꼈습니다.

지난달에 키크론 세일하길래 숫자키가 있는 Q5를 샀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숫자키가 생긴 것은 고맙지만 마우스 휘두를 공간이 줄어든 게 아쉽더군요.

방향키가 포함된 숫자 키패드가 있다는 걸 진작에 알았다면
숫자키 없는 Q1을 사고 이 키패드는 왼쪽에 두어 좀 더 쾌적한 키보드 생활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키패드 정보는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저렇게 숫자키만 따로사서
왼쪽에 두어서 오른손 마우스 공간을 활용하거나 (그런데 숫자를 왼손으로 누르기엔 영 어색!)
오른쪽에 두어서 익숙함을 얻거나, 혹은 위에 밀어뒀다가 필요할때만 가져다가 써도 (하지만 키보드 본체와 고정된게 아니라 흔들림이 생기니 불편!)
해서, 그냥 풀배열이 최고구나.. 라고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