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큐텐이 아닌 네이버 모 쇼핑몰을 통해서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8bitdo 에서 공개하자마자 참지 못하고 질렀습니다... 빨리 예구한다고 빨리오는것도 아니고 통관만 우려 8일이나 걸린 제품입니다 ㅠㅠ 조금 참고 저도 큐텐발을 구매했어야....
받고나서 몇가지 느낀점을 공유드립니다.
1. 80~90년도 키보드 감성 느낌 그대로... 정말 그 느낌이 그대로 듭니다...
키캡을 뜯어보니 보강판은 있는듯 한데 하부 소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날것(?) 그 자체입니다.
마치 애플 키보드 알프스 백축을 치면 바닥에 울림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요즘 같이 커스텀 키보드와 알루미늄 바디에 익숙해지신분들에게는 "이걸 사려고 10만원을 태워?!" 라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정말 m3가 가성비 키보드입니다.
마치 90년대 중반 컴퓨터 학원을 다닐때 처음 타자를 치고 올라오는 그 날것의 느낌에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오래 치다보면 요즘 안이 꽉차서 나오는 기성품에 더 끌릴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오래 동안 보관할 몇 안되는 아이템을 구매한 느낌입니다
2. 블루투스 끊김이 없어서 좋다...
보통 10만원 내외의 기성품을 사면 블투 연결이 끊겨서 짜증날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끊기지 않습니다 블투 연결이 이렇게 좋은 10만원 내외 제품은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3. 맥을 쓰기 위한 사투....
키보드 매핑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다만 윈도우에서 지원합니다........
패러럴즈 띄워서 윈도우에서 USB를 다이렉트로 연결한다는 옵션을 켜두고 바로 cmd <-> alt를 매핑했습니다. 그리고 Function키도 맥용 기본으로 그대로 매핑했더니 이제 쓸만합니다.
4. 그래서 10만원을 태울만한가???
개인적으로는 태울만한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옛날 감성에 충실한 레트로 키보드인데, 이 제품이 레트로함을 살리면서 요즘 유행하는 알루미늄 바디와 보강판도 커스텀하게 선택 구성했어도 괜찮았을것 같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이렇게 빠르게 런칭을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알리에서 카일 홀판을 구매했는데 그거 올때 동안은 옛날 백축보다는 키압이 낮지만 적당히 clicky한 느낌으로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걸로 고인돌 게임을 하면 레트로의 완성인듯 합니다..
사봐야 튜닝해야 할테고 안뜯고 방치중인 키보드가 집에 너무 많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