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키보드는 어차피 매핑이 가능하므로 전 어떤 키보드가 앞에 있어도 34키만 씁니다. 타수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영타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350, 각 잡으면 최대 450까지 나오고요. (70-90wpm) 기성 키보드도 가끔 노트북 기본 키보드나 다른 사람 키보드를 써야할 때가 있는데 문제 없습니다. (대신 34키 배열에서는 콜맥, 표준배열에서는 쿼티로 다른 머슬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사실 아주 정확하게 터치타이핑 원리에 따라 타이핑한다면 불편할 이유가 거의 없는데 불편하다면 기존에 정석과 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미니멀한 키보드에서는 강제로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도 있는..ㅎㅎ
mindsoap
IP 223.♡.175.57
09-16
2021-09-16 11:16:05
·
플랭크 쓰다가 corne 으로 넘어온지 한 1년 됐습니다. 우리가 staggered 방식으로 처음 키보드를 익혀서 그렇지 ortholinear 가 훨씬 직관적입니다. 적응되면 손목을 움직일 필요없이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상중하 세개의 키만 타건하므로 오타도 크게 감소합니다. 걱정하시는 숫자키의 경우 layer 조합으로 입력이 훨씬 쉬워집니다. 저같은 경우 numpad 형식으로 mapping 해서 예전에 엑셀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numpad 도 처분했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적응까지의 시간입니다. 저 같은 경우 플랭크 처음 구입후 적응에 3일 정도 시간이 걸렸고, 어느정도 속도가 나기 까지는 한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가장 문제는 zxcv 쪽인데 뭐,,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한 번 적응하면, staggered layout이 이해가 안될겁니다. 뭐 이리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어놨는지..
사탕수수
IP 221.♡.175.185
09-16
2021-09-16 11:49:50
·
키보드 접기 전에 써보고 싶은데 ergo랑 오쏘리니어 계열인데 글자만 칠꺼 아니면 상당히 불편할것 같아요
켄조
IP 61.♡.197.69
09-16
2021-09-16 12:52:55
·
다들 답변감사드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백남파
IP 218.♡.74.8
09-16
2021-09-16 15:16:14
·
planck 쓰고 있는데 코딩할때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니시니
IP 104.♡.4.78
09-17
2021-09-17 04:33:23
·
저는 plank ez 쓰고 있고 레이어가 15개 정도 되는데 (적응 잘 한 편?) 문제는 없는데 (시간과 적응의 문제) 사무용으로는 확실히 숫자키 가 있는게 편할 것 같네요. 일단은 기본 modi키를 한번 더 눌르거나 해야되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저는 빠른 입력이 관심 사항인데, 숫자키를 shifted 입력으로 활용 못하는 것도 아쉽구요.(ㅃㅉㄸㄲㅆ ㅒㅖ) 아무튼 키가 더 있어서 손해볼 것 이동성? 밖에 앖어서 나중에 40배열 익숙해지더라도 단축키로 쓰면 되니깐 일단 숫자배열은 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40배열 하나 더 사는 거죠 ㅋ
까만도마뱀
IP 211.♡.34.153
09-17
2021-09-17 13:55:36
·
저는 코딩이 주 업무이고 tmux + vim + zsh 등의 묶음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숫자키와 shift+숫자키의 조합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mod키를 한번 더 눌러야 하는게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tmux 창 이동이 ctrl + a + 숫자키 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다다닥! 같은 느낌이 아니라 다다..띡 이런 느낌이 되어서 불편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왼손만으로 해야할 작업이 오른손과의 조합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생겨서...
작돌이
IP 124.♡.97.166
09-21
2021-09-21 17:33:55
·
저는 60 (HHKB) 쓰고 있고 회사 동료 분이 40 쓰고 계십니다. 개발 업무 하시는데 아무 지장 없으시더라구요. 물론 메인 에디터는 VIM 쓰시는 거 같아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타수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영타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350, 각 잡으면 최대 450까지 나오고요. (70-90wpm)
기성 키보드도 가끔 노트북 기본 키보드나 다른 사람 키보드를 써야할 때가 있는데 문제 없습니다.
(대신 34키 배열에서는 콜맥, 표준배열에서는 쿼티로 다른 머슬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사실 아주 정확하게 터치타이핑 원리에 따라 타이핑한다면 불편할 이유가 거의 없는데
불편하다면 기존에 정석과 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미니멀한 키보드에서는 강제로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도 있는..ㅎㅎ
우리가 staggered 방식으로 처음 키보드를 익혀서 그렇지 ortholinear 가 훨씬 직관적입니다.
적응되면 손목을 움직일 필요없이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상중하 세개의 키만 타건하므로 오타도 크게 감소합니다. 걱정하시는 숫자키의 경우 layer 조합으로 입력이 훨씬 쉬워집니다.
저같은 경우 numpad 형식으로 mapping 해서 예전에 엑셀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numpad 도 처분했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적응까지의 시간입니다.
저 같은 경우 플랭크 처음 구입후 적응에 3일 정도 시간이 걸렸고,
어느정도 속도가 나기 까지는 한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가장 문제는 zxcv 쪽인데 뭐,,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한 번 적응하면, staggered layout이 이해가 안될겁니다.
뭐 이리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어놨는지..
글자만 칠꺼 아니면 상당히 불편할것 같아요
문제는 없는데 (시간과 적응의 문제) 사무용으로는 확실히 숫자키 가 있는게 편할 것 같네요.
일단은 기본 modi키를 한번 더 눌르거나 해야되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저는 빠른 입력이 관심 사항인데, 숫자키를 shifted 입력으로 활용 못하는 것도 아쉽구요.(ㅃㅉㄸㄲㅆ ㅒㅖ)
아무튼 키가 더 있어서 손해볼 것 이동성? 밖에 앖어서 나중에 40배열 익숙해지더라도 단축키로 쓰면 되니깐
일단 숫자배열은 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40배열 하나 더 사는 거죠 ㅋ
tmux 창 이동이 ctrl + a + 숫자키 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다다닥! 같은 느낌이 아니라 다다..띡 이런 느낌이 되어서 불편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왼손만으로 해야할 작업이 오른손과의 조합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생겨서...
물론 메인 에디터는 VIM 쓰시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