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보면 리얼포스 30만원, 레오폴드 10만원 키보드를 쓰는 분이 있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키보드 비싼거 쓰면 좋아서'라고 라네요
근데 사실 쳐봐도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못 받네요ㅠ
혹시 키보드당 분들께선 어떤 이유로 고가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게임을 하지 않아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쓰고 싶진 않습니다ㅠ
주변 보면 리얼포스 30만원, 레오폴드 10만원 키보드를 쓰는 분이 있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키보드 비싼거 쓰면 좋아서'라고 라네요
근데 사실 쳐봐도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못 받네요ㅠ
혹시 키보드당 분들께선 어떤 이유로 고가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게임을 하지 않아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쓰고 싶진 않습니다ㅠ
Samsung Galaxy S20 Ultra - 2022.3 10 (중고) Apple iPhone 8 (중고) Apple MacBook Pro 2017 mid 13 inches with 16 GB RAM - 2017.7.8 LG 27UD68 - 2017.4.18 LG 27UP850 - 2022.3.17 Apple iPad Mini 5 Cellular 256 GB (중고) Samsung Galaxy Tab S7+ Wi-Fi 256 GB (중고) Apple EarPods Apple AirPods Pro Sennheiser HD600 - 2016년 Bose QC35 II - 2021년 1월 Gopherwood K830RCE - 2021.6 Sire M7 2nd Generation Ash 5 strings (중고) Fender Jazz Bass Standard 13 years (중고) Yamaha THR10II (중고) Parker 소네트2 펠리칸 M200 Staedtler 925 Morning Glory Mach 서태지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개인적으로 비싼 키보드 중에 리얼포스는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하루이틀 쳐봐서는 모른다길레 한달동안 리얼포스만 쳐 봤는데 그래도 좋은지 모르겠어요. 뭔가 푹푹 꺼지는 느낌이고 사각거린다고 표현하지만 암만 쳐봐도 좀 좋은 멤브레인 이상의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이처럼 비싸도 취향에 안 맞으면 맘에 안드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비교적(?)저렴한 바밀로,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보다 무접점 노뿌 혹은 토프레 스위치가 만족감이 더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게임을 제외한 사무실에서의 정갈한 키보드 기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좀 반발력 있고 폭신폭신한 리니어 방식 그리고 리얼포스가 좋더라구요...
지금은 리얼포스 치우고 실버축 기계식 사용중입니다.
/Vollago
그 동안 컴퓨터는 몇대를 교체했어도 키보드 마우스등 주변기기는 오래 동안 교체할 일이 없더군요. 고장도 없고 수명도 길고요. 과거에 키보드가 10만원 넘던 AT시절에 쓰던 키보드를 지금까지도 소장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이제는 취미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키보드는 소장중입니다. 그리고 기계식이 주는 구분감이 좋아서 저는 갈축이나 특주축 위주로 구입합니다.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으로 어떤 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런 쪽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 적축이나 무저항은 관심없습니다.
그냥 취미로 마음에 드는 것 하나 구입해 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현재 기계식 갈축/무접점 토프레 하나 쓰고 있는데요
갈축은 쫀득한 느낌
토프레는 오묘하게 크레파스 또는 초콜렛바를 똑똑 부러뜨리는 느낌으로 타건이 됩니다.
이런 키보드를 사고 나니까 자꾸 뭔가 타자를 치고 싶어져요.
매번 타자 칠일이 많은 개발자분이나 작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겠다 싶네요.
뭐든지 그쪽 세계가 존재하죠.
다만 저도 제 취향에 맞는걸로 만들다 보면 기본 30-40씩 들어가는게 문제입니다 ㄷㄷ ...
어느정도의 만듬새만 보장이 된다면..
그 이후는 취향의 영역이죠..
취향을 찾으려면 이것 저것 많이 접해봐야 하는거고...
저는 대략 16년 전쯤에 체리 G3000 청축으로 입문했습니다.
그 이후에 갈축도 사용하고..
갈축 검정 하우징에 청축 스위치 이식하고 보강판 작업도 해서 사용하고.. (여전히 모두 보유중입니다.)
그러다가 15년전 이맘때 리얼포스 일문배열 텐키리스 키보드를 직구해서 작년까지 집에서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정식수입이 없어서 일문배열을 직구해서 썼네요)
https://mudepo.tistory.com/entry/Topre-Realforce-91UBK?category=85820
HHKB Pro도 사용해보고..(키감은 가장 만족했지만 배열적응에 실패..)
그리고 별 변동없이 10년 넘게 사용하다가..
아마존에서 뜬 커세어 키보드를 회사용으로 구입했다가...
그사이에 체리 스위치 특허가 끝나고 종류도 많이 나오고 이런 저런회사에서 스위치가 나온다는걸 알게되고...
특히나 체리 저소음 적축하고 알루미늄 하우징 키보드에 관심이..
집에서 메인으로 쓰던 리얼포스도 실증이 나서..
최근에 이것 저것 기변해보고 있는 중이네요..
리얼포스 -> 드루갓 K320 -> 아콘 DX2
그리고 이번에 회사 키보드도 Drop 공제키보드인(사실상 기성품) Ctrl 키보드에 aliaz 저소음 스위치를 조합해서 쓰고 있는데..
이 키감도 마음에 드네요..(키압만 살짝 낮아지면 HHKB Pro하고 약간 비슷한)
기백만원씩 하는 커스텀 키보드도 많이 있고..
고가의 기성품들도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취향과 수집일듯 합니다.
다른 취미하고 별반 다르지 않은..
P.S : 제 경우는 예전부터 본체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는건..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라고 생각해서 이 3개에는 투자를 좀 하는 편입니다.
명품가방에 짐 많이 들어가는거 아니잖아요 ㅋㅋ
함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