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줌마들도 농담으로 하는 말이
반세기 살았으면 피부과 정도는 한번 가서 기미 정도는 시술받아도 된다. 라는 말을 들었네요. ㅎ
네. 일본에서는 미용피부과도 거의 안 다녀서.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3주 연속 주말에 캠프. 물놀이. 뱃놀이 다녀온 건 좋았는데.
일욜 저녁부터 피곤이 급습하더니.
월욜날 한쪽 눈 흰자에 뻘건 각막출혈이. ㅜ.ㅜ
금방 개안아지겠지 하고 어제 재택근무하고 오늘 아침 일어나니.
완전 벌겋게 한쪽이 다 번져. ㅜ.ㅜ
아들들이 더 놀래서 안과 가라고. ㅎㅎ
예전에 남의편이 50세 들어섰을 때.
똑같은 증상이 있어. 50즈음에 이런 것도 온다는 건 알았지만. 진짜 기다린 듯이 다 오네요. ㅎㅎㅎ
・효과 : 남의 피부엔 관심 따윈 없는 남정네 친구들조차 너 피부가 좋아졌다. 뭐했어? 라고 묻습니다.
・과정 : 의사가 고무줄총을 수백개 놓고 얼굴에 고무줄로 때립니다. 아픕니다. 많이 아픕니다.
"환자분 움직이시면 더 오래 시술해야해요. 조금만 참으세요." 라고 의사쌤이 협박합니다.
・결과 : 제가 아프다는 말에 마눌님은 시술을 안하시기로 했습니다.
아픔이,
레이저 波長別로 따가움과 가려움이 경계, 그리고 싸다구와 따가움의 경계로 나뉩니다.
마취크림 발랐는데도 아프더라고요.
마눌님이 관리를 위해 자기는 매년 받자...하셨는데 시술 안 받을려고
선크림을 바르는 스틱형 크림 바르고 그 위에 로션형 선크림을 매일 또 바릅니다.
각막출혈은 30대에 업무로 무리하던 중 발생해 내내 병원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부디 쉬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