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아래에 [편의점에서 소포보내는 방법] 문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japanlive/19249732?od=T31&po=0&category=0&groupCd=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 (+ 이걸 의뢰한 분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확실히 안전하게 가는 것을 확인해야 했기에 후쿠오카 중앙우체국을 방문하여 보냈습니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는 아주머님께 통역앱을 통해
1) 카메라 배터리를 시즈오카로 보내려고 한다.
2) 제가 여행객이라 반송시를 대비하여 보낸사람 주소를 다른 지인(수신인의 친동생) 주소로 하려고 한다고 하니
친절하게 용지를 하나 주시면서 이걸 작성하라고 하시더군요.

위 사진처럼 카톡앱의 주소를 확대하여 한 글자 한 글자 열심히 따라그리고 접수해보니
비용은 1,030엔이 나오고, 특이한건 언제 수취할 수 있냐(하루 중에 언제 방문하면 수신인이 집에 있을까? 라길래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큰 문제 없이 접수를 해주시길래,
언제쯤 도착할까요? 하고 번역앱으로 물어보니 하루나 이틀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이틀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배터리라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고, 고가의 물품이라 혹시 반송되면 문제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받았다고 합니다.
(AA배터리 3개 정도의 부피인데 이게 수중 촬영용 카메라의 외장플래시에 들어가는 거라 9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입니다ㅠ)
의견과 정보를 남겨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션을 성공하고 나와서 찍은 아들의 기념사진 같이 올립니다 ㅎㅎ

정보만 얻고 가는 사람들 천지인데
귀한 후기 글이네요.
공감 하나 누릅니다 _ _)
일본산당에 ‘일본 맛집/관광지추천해주세요’ 아니면 ‘일본어 메뉴 번역해주세여’ 이런 글이 종종 올라왔다가 글삭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비거주자들이 올리는 질문글에 대해 까칠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선의가 선의로 돌아오는 이상적인 경우네욤.
너무 너무 좋습니다.
여행 중에 너무 막막해서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렸는데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보다보니 답이 보여서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후쿠오카 중앙우체국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도 있길래 추가했습니다.
일본 여행할 때마다 나중에 퇴직하면 일본 와서 에어비엔비 같은거 하면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살고 계신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주와서 눈팅하고 가끔 글도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내셔서 다행이네요
더운데 여행 잘하시고 조심히 들어가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