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시엔구장에서 열린 아이묭 데뷔 10주년 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팬클럽 선행예약 덕분에 5년 연속 라이브 당첨되었네요.
저 때문에 아이묭을 듣기 시작한 아내와는 3년 연속 함께 했습니다.
(아내는 아이묭 등장하자마자 통통해졌고 가슴도 커진 거 같다고..;;)
자신의 고향인 니시노미야, 그것도 야구장 함성소리가 자기 집에서도 들릴 정도로 가깝다는
코시엔구장에서 열린 콘서트라 본인에게도 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날은 부모님도 공연을 보러 오셨다는데, 원래 잘사는 집이긴 하지만
연간 수십억엔씩 벌어오는 딸이 방방 날아다는 공연(재롱)을 보면 얼마나 이쁠지 상상해봤습니다.
인디 시절에는 우메다에서 노상라이브도 많이 했었다고 하네요.
작년엔 저도 아이묭이 자주 다녔다는 코시엔구장 근처 카페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콘서트 때마다 아이묭 본인이 망원카메라로 객석을 비추면서
관객들과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고교시절 벤치 멤버로나마 코시엔대회에 출전한적이 있다는,
카가와에서 공연을 보러 왔다는 20대 남자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일본의 학원스포츠가 부럽네요.
전 지붕 아래 3루쪽 3층 객석이었는데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편하게 보고 왔네요.
아침 뉴스를 보니 총 4만명이 들었다고 합니다.
10월엔 녹황색사회까지 라이브당첨 되어서 올해 운은 다 쓴거 같습니다.
미스터칠드런은 2022년 2024년 관람 이후 사전/정규예매/취소표 포함
10번 연속 떨어져서 이번 생에서는 포기 상태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