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위 하고 한국 대기업에서 5년 일하고
10월부터 일본 기업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업계는 반도체 테스트장비쪽입니다)
아무래도 나이 많이먹고..(내년에 한국나이 마흔이네요…) 가려니
어렸을땐 없었던 겁도 좀 생기고… 적응 잘 할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그러네요..
혹시 먼저 가신 선배님들… 가서 적응 잘 할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학위 하고 한국 대기업에서 5년 일하고
10월부터 일본 기업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업계는 반도체 테스트장비쪽입니다)
아무래도 나이 많이먹고..(내년에 한국나이 마흔이네요…) 가려니
어렸을땐 없었던 겁도 좀 생기고… 적응 잘 할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그러네요..
혹시 먼저 가신 선배님들… 가서 적응 잘 할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그렇게 즐기시다보면 어느순간 연애도 하시고 계시고, 유치원도 알아보고 그러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일본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전보다 한국(음식. 아이돌.문화 등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이 늘었고.
조금 외향적+긍정적인 성격이시라면.
잘 지내실 수 있으실 꺼에요.
물론 한국보다는 살짝 심심하고 지루하실 수는 있지만.
한국 또는 다른 나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그냥 그렇구나' 마인드로 적응하는게 그나마 마음에 평화가 왔습니다.
저는 운도 좋았던게 주변에 차별하는 사람은 딱 한 명 밖에 없었고, 제가 바로 찍어누를 수 있는 입장이어서
영향이 없긴 했거든요.
(그 외에는 다들 한국에 되게 우호적이었던...)
한국 사람한테 뒤통수를 더 많이 맞아서 그렇지(...)
이상하게 한국의 단점과 일본의 단점을 다 합친 인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_-
사람 만나는건 운의 영역이기도 하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길 기원드립니다 _ _)
아... 다만 모든게 느려요...
한국에서 하루. 당일에 처리하는 일들을 2달 식도 걸려보면 어이없지만 여기는 그게 일반적이야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적응하게 되더군요
금방 돌아가더라고요.
외국이라 그렇구나 또는 이게 좋다 를 많이 발견하면 정착할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초반 이게 좋다 찾기는 패스나 특별 티켓 찾아서 무작정 열차 여행, 렌터 자전거와 살짝 횟수는 적은 편이지만 스쿠터로 투어링이었습니다.
저도 반도체 제조장비 쪽인데 일본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바닥에선 장비/기술 지식이 무조건 최우선됩니다.
즉, 본인 업무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 말이 잘 안통해도 절대 무시당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일본제조 기업 특성 상 죄다 노인네들일 겁니다.
50대 중반을 가는 저도 젊다고 무거운 짐 나를 때 사용되곤 합니다. ㅎ
화이팅 입니다!
또래시네요. 환영합니다.
괜히 나 혼자 스트레스 받아봐야 절대 안바뀌는 곳이니까요...
이런 마음가짐이 일본인들이 말하는 마음의 평화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모르거나 궁금하신 게 있으면 주저 말고 물어 보세요. LLM이 틀린 답을 알려 주기도 하고, 웹검색으로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 길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