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류카드 기간 갱신을 해야되서 갔다왔습니다. 매번 시나가와만 이용했기 때문에 타치카와도 한번 가보자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전철 내려서 버스타고 현지 도착하는 시간까지 검색해보니 시나가와보단 타치카와가 저의 네리마 자택에서는 시간이 덜 걸리는 것으로 나와서 얼씨구나하고 갔습니다만.
금요일이긴 하나 오후 3시 이후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다는 제미니의 거짓말(?) 에 속았습니다. ㅎ
시기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오후 3시에 가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타치카와는 출장소이기 때문에 원래 캐파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시가나가와 처럼 각 창구가 세분화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이런저런 일들을 다 처리하느라 꽤 시간이 걸리는 듯 했습니다.
(시나가와는 세분화 되어 있어도 각 창구의 볼륨 자체가 장난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20-30명분으로 보이는 대기 의자는 거의 꽉 차 있었는데 그래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창구에 불려갔더니
영주자격자라서 그런지 그냥 그자리에서 새로 갱신해주더군요. (7년전 시나가와는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만드는 시간 걸린다고
10분 정도후에 다시 번호 호출되었습니다만)
이번에 재류카드 받았더니 디자인이 바뀌어서 재류카드 번호가 식별하기 쉽게 디지트가 좀 커져서 좋네요.
(이전 것은 번호보려면 스마트폰의 돋보기 기능으로 봤는데 말이죠)
게다가 유효기간이 이젠 10년이네요. 기존 7년보다 좀 길어져서 좋긴 합니다. 10년 후면 연금 받아서 1년 정도 경과한 때일텐데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돌아가는 버스는 좀 루트가 다른 놈이었는데 1시간에 1번 밖에 없는 동네 마을 버스더군요. 그래도 재수좋게 10분 정도 기다려서
탔습니다만... 빈 택시가 좀 다녀서 약간 유혹이었습니다만. ㅎ
캐파도 부족해보이고 돌아오는 편 버스도 불편하고 등등으로 타치카와를 두번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시나가와도 타치카와도 오후 3시 이후엔 여유있다는 AI들의 조언에는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ㅎ
간단하나마 타치카와 방문기였습니다.
외국인이 늘긴 했나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당연하지만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면 빠르게 접수할수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번달에 영주권신청도 타치카와에서 했는데 결국 접수받은 서류들을 시나가와로 보내서 처리한다고 하는거보니 시나가와보다 더 빨리 처리되는 것은 기대할수없다고합니다 ㅜㅜ
구라 ai들에게 당하시다니…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