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프트뱅크 계열로 모바일폰, 인터넷, 신용카드, 캐시리스까지 통합하면서 MNP를 쓰던 폰 번호 하나는 와이모바일로 노리카에했습니다.
발단: 노리카에를 와이모바일 야후샵에서 쿠폰 받고 진행하면 혜택이 가장 좋다길래 그렇게 진행했는데, eSIM 설정 후 야후 계정을 만들려고 하니 LINEヤフー共通利用規約に反する行為を確認したため、
문의1:
CS에 문의합니다. 나 이 번호 5년째 쓰고 있고 야후 가입한 적이 없는데 오류가 발생합니다. 와이모바일을 야후 계정과 연동하려면 계정 생성이 필요합니다.
CS 답변: 해당 전화번호로는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끝)
문의2:
내가 이 번호를 쓰기 전에 다른 사람이 뭔가 약관 위반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만, 나랑은 다른 사람이다. 필요하면 본인 확인 서류를 보내겠다, 일본 재류 시점부터 현재까지 서류 제출 가능하다.
확인:
메일을 쓰다가 혹시나 싶어서 집사람에게 야후 계정을 생성한 적이 있는지 물어 보니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아이디 찾기를 하니까 찾아지는 아이디가 있는데 이 계정도 정지된 것으로 확인 됩니다. 집사람이 간신히 기억을 떠 올리니 작년에 야후 트래블에서 호텔 예약을 한 적이 있었고 그게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구글링을 해 봅니다. 비슷한 사례가 여럿 있는데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 등으로 블락 됐다는 안내가 있었다라던지, 야후에 문의해 봤자 아무 것도 안 해 준다, 또는 본인 확인 서류와 앞으로는 이상한 짓을 안하겠다와 같은 걸 써 보내고 계정 정지는 한 달 여 만에 풀렸다는 글이 있습니다.
문의를 이어 나갑니다. 계정 생성이 안되면 와이모바일이랑 연동을 어떻게 하냐? 와이모바일이 야후 계정이랑 페이페이 연동하면 혜택 준다고 해서 노리카에 한 건데 이게 안되면 허위 과장 광고 아니냐? 해결책을 달라. 또 사용했던 계정은 내가 뭔가 잘못한 건지, 다른 사람이 접속 시도를 해서 블락 된 건지 원인도 불명확하다.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알려 달라. 그리고 타인이 부정접속을 시도한 경우는 본인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맞는 절차 아니냐?
CS 답변: 해당 전화번호로는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계정 정지 사유는 알려 드릴 수 없으며 정지는 해제가 안됩니다. 또 문의는 계정 가입자가 따로 문의 주세요. (끝)
확인2:
구글링한 답으로는 다른 전화번호의 야후 연동을 끊고, 새 계정을 만든 다음에 그걸로 연동을 하니 됐다 라는 글이 하나 정도 확인이 됩니다만, 이거대로 했다간 기존 계정까지 x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옛날 옛적에 가입했던 아이디들이 있어서 이걸 어떻게 써 볼까 하고 비번 찾기를 해 보니, 장기미접속으로 정지 됐고 정지 해제는 자의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총체적 노답) 결국 포기했습니다.
예전에 야후는 전화번호 없이도 가입이 됐었고, 일본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어떤 모자가 계정을 왕창 만들어서 포인트로 몇 억인가 받는 사고 이후로 1전화번호 1계정 같은 원칙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 그거야 어쨌든 무슨 이유 때문에 제 번호로 가입이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데 이렇게도 서비스가 돌아간다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한국이었으면 어떻게든 해결을 봤을텐데 일본에서는 서비스 제공자가 '안된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는 건가? (물론 저도 결국 포기했습니다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은 답변을 사람이 준 것은 맞는지도 모르겠고, CS가 회사 본위면 운영이 참 쉽겠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그래도 장사가 되니까 그러는 거겠지 싶은데, 이것과는 별개의 사유로 몇 달 뒤에 소뱅에서 다른 쪽으로 다 넘어 가려고 합니다. 통합해서 할인해 주고 다 좋은데 뭐 하나가 막히니까 다른 연계 서비스가 다 먹통이 되는 식이고, 다른 계열사 사용에 문제 생기는 건 난 모르겠고, 같은 식이라 굳이 계속 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몇 달 간 쓰는 건 히카리 노리카에 특전 때문에...)
메일 보내려 해도 죄다 faq로만 보내버리거나… 힘겹게 문의하기까지 도달해도 오는 답변은 템플릿 복붙…
(메르카리가 저는 북풍님과 비슷한 상황….)
탈퇴도 안되고, 새로운 계정 가입도 안되고, 비번 찾기도 안되고 등등…
제 카드가 툭하면 해외사용을 막는 mufg 카드라…
밤에 해외결제하다 막힌 적이 많은데, 야간의 전화 대응은 분실만 해주고…
그래서 평일 낮까지 기다려서 정지 풀고… 뭐 그러합니다.
뭔가 해결하려면 시간이 드럽게 오래 걸리거나
아니면 문제 근원 해결이 안되거나…-_-
한참 뒤에 재류자격증 갱신 됐을 때 얘네가 과연 고쳤을까? 아이폰으로 해 보니까 버그 안 고쳤더라구요. : (
페이페이는 본인인증 하다가 걍 때려쳤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이런거 참을만한가봐요..
연동도 제대로 안해놓고 꼬셔서 자꾸 지들 생태계로 묶을려고 하는거도 짜증나구요...저는 그래서 라쿠텐이고 소뱅이고 좀 벗어나고 싶어요.
신기한 거는 본인들이 하고 싶은 개선은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칼같이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건강검진 받을 때 놀랜게, 초음파 검사할 때 젤을 몇 년 전부터 따듯(최소한 미지근)한 걸 쓰는 건 한국에서도 경험해 본 거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올해는 젤을 닦을 때 주는 물티슈를 어딘가에서 데워서 주더군요. 따듯한 물티슈로 젤 닦는데 그게 또 놀랍게도 경험이 좋아서 헛웃음이 나왔었습니다.
대략 7-8년전에 와이모바일에서 첫 개통해서 번호 받고 약 2.5년전에 라쿠텐으로 노리카에하면서 야후 계정을 방치해놨는데…
이번에 야후 서비스 뭐 하나 쓸려고 하니 같은 오류 ㅠㅠ
그냥 포기하고 나중에라도 소뱅계열은 그냥 안 쓸려구요 ㅎㅎ
뭐 쓸데없는 짓 한것도 없고 그냥 아묻따 어느날 갑자기 정지먹고 이유도 없고 풀어주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결국 알려준게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언어설정이 일본어로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아마 정지를 당했다면 가장 큰 이유가 언어 설정일겁니다. 에러번호가 F001라면 그 번호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절대 안풀어주고 풀어준들 계정은 풀어주는데 전화번호는 규약위반이라고 계속뜨면서 결국 못쓰는 상황이 된다고 합니다.
아마 어느날 갑자기 정지 먹었다고 하면 비슷한 이유일겁니다. 언어설정이 일본어 이외라던지 여러 언어를 사용했다던지
근데 전 야후 서비스 좀 썼는데 와이프는 정말 처음에 딱 한번 가입하고 쓴적이 없거든요 ㅎㅎ
익히 아는 captcha 같은 인증을 받게 하거나, 2차 인증(2FA)을 요구하게 하거나, xx시간 이후 재시도가 가능하게 하거나, 로그인에 락을 걸어 놓고 비번을 리셋해야 로그인이 되게 하거나, 제일 심한 수위로는 계정 자체를 블락 시켜 버리는데, 계정을 블락 시킨 경우는 온라인상에서 비번리셋이 아니라 사람(상담사)이 본인 확인 후 블락을 해제 시켜 주는 게 대부분의 경우 표준 절차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 마지막 경우가 아닌가 싶었는데, '절대 안 풀어준다'고 하는 걸 보니 이 경우는 아닌 것 같더군요.
덤으로 저만 당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겪었다고 하니, 가장 의심스러운건 계정 자체가 털린 겁니다. 정보유출이 됐든 서버가 해킹을 당했든 계정이 털렸는데 계정을 정지 시켜 버리고 해제를 안 해 줘 버리면 계정은 털린 게 아닌 게 됩니다. 왜냐하면 확인 할 방법도 없고 그 계정은 이미 정지 돼서 내 소유와 권리를 주장할 물건 자체가 소멸해 버린 셈입니다. (기적의 논리)
한국 같은 경우는 본인의 계정이 정지 됐든 어찌됐든 상담사를 통해서 본인 확인이 됐으면 "접속 기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이 될 경우 본인이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고, 접속 기록도 다른 정보와 결합하면 개인정보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걸 까 보면 뭐가 문제였는지 대충 유추가 가능하죠.
근데 야후 재팬은 이용규약에 반하는 행위로 정지한 경우 구체적인 내역을 알려 주지 않거나, 계정을 정지 시켜 버릴 재량이 있기 때문에 이걸 핑계로 대응을 안 해 버립니다. 사실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사용자도 안 쓰면 그만) 말이 안되진 않습니다만, 아주 싸가지 없는 행동입니다.
아니면 장기 미접속인 경우, 각종 임계값이 더 엄격하게 설정 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주 접속하는 사람인 경우는 액티브 사용자로 간주해서 계정이 털려도 계정 소유주가 신속히 대응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느슨하게 설정하는 식이죠. 이런 방식은 보통 쇼핑몰에서 부정구매를 걸러 낼 때 쓰는 방법입니다. 첫구매 또는 장기미접속자가 고액의 상품을 구매한다던지 하면 일단 주문은 처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리뷰를 거친 뒤 이후 배송이 진행 된다던지 하는 식입니다.
언어설정값도 상당히 신빙성이 가는 얘기입니다. 앱스토어 우회결제의 경우도 IP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시간대 설정까지 맞춰야 우회 결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진실이 저 편에 있기 때문에 뭐가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래전에 인터넷회선 사업에 야후가 참여하면서 980엔인가로 저가경쟁과 캐쉬백의 포문을 열었는데(adsl..)
당시에 가입자가 폭증해서이기도 하겠지만 cs부분은 정말 말이 많았죠. 하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무시되는 식이였습니다.
그리고 소뱅이 아이폰을 미끼로 시작한 할인경쟁이나 복잡한 요금체계 도입등등으로 인해(갱신기간의 제한 등등)
저의 경우는 마켓팅이나 CS면에선 좀 꾼의 냄새가 나는 그런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뭔가 저렴하게 나오더라도 일단 의심하고 보고(작은 글자들을 진짜 잘읽어야 합니다), CS부분은 거의 기대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전체의 CS라기 보다는 야후쪽 서비스들이 그런 특성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 게 어딨냐고 했더니 Air 신청란에 써져 있다고 합니다. 해당 페이지 다시 가서 보니 정말 깨알같은 폰트 사이즈로 적혀 있...
루터 임대도 다른데 보다 비싸고, 그렇다고 루터를 직접 사서 쓸 수도 없고, 해지할 때 비용도 (당시엔) 비싸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통수까지 한 대 맞으니까 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 취소하고 소뱅은 쳐다도 안 봤었는데, 어쩌다 소뱅으로 다 넘어 오니까 이런 일이 생기네요.
예전에 휴대폰 위약금 있을 때 얘들이 어떤 식으로 했냐면, 할인 조건이 2년이나 3년 장기계약이고, 해지나 번호이동은 계약갱신기간에 안맞추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식이였죠. 보통 2년 뒤에 바꾸면 되지 하고.....계약하는데 잘 읽어보면 매달 할인은 그 다음달 부터 적용되고, 뭐는 그 다다음달부터..이런 식으로 되어서 계약갱신기간내에 옮기면 할인을 다 못받거나 위약금을 반드시 내도록 되어있었죠. 아니면 또 2년 갱신하거나....
이게 문제가 되어서 계약 갱신기간을 3개월로 하는 법이 나왔는데 또 이걸 피해서......그래서 위약금 없애고 뭐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된거죠. 요런 꼼수나 제한을 애매하게 이용하는 방식은 거의 야후쪽이 많이 만들어냈죠.
CS는 저도 같은 이유로 빨리 포기해 버렸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보고하고 개선하는 프로세스가 없는 데 백날 얘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어느 회사나 비슷하긴 한데, 서비스 약관에 따라 어떻게 했다는 복붙하는 상담사가 사실은 서비스 약관 내용이 뭔지도 잘 모르고, 조목조목 따져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끝내 버리면 결국 내 시간만 낭비이니.. 역시 얽히지 않는 게 좋겠네요.
CS는 예전에는 한국 담당자는 좀 퉁명스럽고 친절하진 않아도 고객이 곤란해하는 일은 해결해주는 맛이 있었는데 한국도 점점 워라벨이라던지 개인주의적인 면에서는 일본화되어가고 있으니 요즘 한국 담당자들에게 그런 레벨을 기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짜피 클레임 담당이 있고 대응하고 있다고 생색내는 용도가 제일 크니까 애초에 CS에는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못찾은 안내 페이지를 찾아주는 정도?
한국에서도 고객이 OK할 때까지가 아니고 고객이 KO할때까지라는 우스갯 얘기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만국 공통인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