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다 되가는 구글 스토어 크레딧을 털기 위해 Fitbit Air를 예약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트래커인데, 화면이 없고, 휴대폰 알림 쏴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정말 트래커 Only인 아이입니다.)
Fitbit을 연동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Google Health Premium (1580엔/월) 라는것도 핏빗 발매와 동시에 서비스 개시 되었는데
일주일 사용해본 후기 (잡담) 을 남겨봅니다.
1. 구글 헬스 프리미엄을 안사도 되는 부분
> 핏빗 기계르 샀으니 당연히 걸음수 측정이나 워크아웃 기록, 수면 트래커 기능은 프리미엄 결제 안해도 가능합니다.
아래 화면은 수면 기록 부분입니다. (화면처럼 구구절절 말해주는 기능은 프리미엄 결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AI 코치가 붙습니다.
> 2-1. 하루동안 측정한 각종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어제는 어땠고, 오늘은 뭐하시고, 여유 있으면 운동도 좀 하시고, 술마신 다음날엔 물 많이 마시시고, 뭐 이런 얘기를 해줍니다.

알림 오는 타이밍은 기상 직후입니다. 얘가 내가 술마신걸 어떻게 아냐 하면.. 그냥 한번 말해두면 알아서 기억합니다.
"오늘은 노미카이 있으니까 운동 못해!" 라던가,
"오늘 밤에는 맥주 3잔과 가라아게 포테토 등등의 튀김을 적당히 먹었어" 라던가.. 식사 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2.2 > 워크아웃을 짜줍니다.
저는.. 짜주는 워크아웃을 단 한번도 실시한적이 없지만.. 아무튼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안쓰기 때문에 후다닥 넘어갑니다)


2.3 > 식사량 기록
사진은 퇴근길에 카츠야에서 로스카츠 정식을 탐한 사진입니다.
로스카츠 정식이라고 말 안해도 알아서 제미나이가 기록해줍니다. 칼로리는 공홈 정보와 대강 비슷합니다.
한번은 공홈에서 긁어오는건가 싶어서 "오오토야의 어쩌고 정식을 먹었어" 라고 말해보니 정확하진 않고
대강 어디서 비슷한 수치를 가져오더군요. 큰 오차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데이터를 쌓아가다보면, 너 증량 목표로 하면서 왜케 안먹냐, 간식으로 단백질 요구르트를 먹어라, 그게 어려우면 바나나라도 먹어라. 뭐 이런 말을 해줍니다.
이하 잡담 + Fitbit Air에 대한 소감입니다.
1. 프라이버시
Google Health 기록 전체 삭제라는 기능이 있다지만, 그래도.. 찝찝합니다.
2. 다소 귀찮습니다
알아서 탄/단/지 기록해주고,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서 한 일주일은 꼼꼼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있긴 한데 (사진 찍어서 올리는게 전부긴 합니다) 아마 오래 못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동 안하면 오늘은 15분만 운동해봐라. 오늘 자기전에 매트를 깔아놓고 자면 아침에 운동하기 쉬울거다.. 등등 집요합니다.
3. AI 코치는 신기합니다
당연히 제미나이 기반일텐데 커스텀이 빡세게 들어간 느낌일까요. 몇번 질문하고 얘기해보니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최대한 안내보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Fitbit Air는 꽤 괜찮습니다.
아이폰 쓸때는 애플워치를 차고 잘때도 있었는데 이게 꽤 걸리적거리는데, 핏빗에어는 가볍고, 작업할때 차고 있어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요샌 씻을때 빼고는 차고있네요.
5. 운동 트래킹 기능
운동을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자체 GPS가 없어서 휴대폰을 항상 들고다녀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다고는 합니다.
6. 수면 트래킹
비슷한 기기들 중에는 꽤 정밀하게 측정해준다는 해외 유튜버의 리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렇구나~ 정도입니다.
알아서 수면을 시작한 시간을 기록해주는데, 보통 침대에 누워서 폰 만지는 시간은 다 제외하고
이제 자야지 하고 누웠을때부터 (이때부터 측정 시작) ~ 진짜 잠이 들때까지 시간은 꽤 정확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좀 부족한 성능(+ 배터리)라서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주요 성능은 AI코칭이 꽤 잡아먹나보네요. 월 구독 까진 안 할 것 같긴 한데.. AI 때문인디 여태까지의 헬스 트레커와는 달라보이긴 합니다.. ㅎㅎ
AI로 드디어 시너지가 나는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