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국들어와서 지내다보면 붐비는 전철안에서 손님들간에 많이 부딪히지 않는 점은 예전과 달라졌구나 하고 느끼곤 합니다.
그래도 달라지지 않은 점도 있긴 한데 오늘 느낀 두가지
1. 오전 11시반 정도 되면 밥먹으러 나온다 (그것도 떼를 지어)
뭐 아직도 한국은 같이 어울려 밥먹는게 사회 생활 잘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지 떼를 지어 11시 반 정도 되면 우루루 나오더군요.
1시 전에는 대부분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 같던데 빠른 시간부터 우루루 무리지어 나오는 건 별로 안 변한 것 같습니다.
당근에도 이런저런 커뮤니티가 많고 예전엔 러닝 크루 같은 것도 유행이었지요?
개인적으로 파고드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비하면 한국은 역시 사회적 동물의 경향이 강한 듯?
취미생활을 물어보면 친구나 지인이랑 커피나 술마시거나 같이 밥먹는게 제일 많다고 하더군요.
2. 어기적어기적 양반 걸음이 많아서 걸리적거린다
한국은 보도가 넓어서 그런 것도 있으리라 보는데 느릿느릿 양반 걸음이 많아서 좀 걸리적거린다고 할까하는 점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줌마들은 보도 한복판에서 멈춰서서 핸드폰 들여다보거나 카톡하고 있어서 좀 민폐더군요.
좀 한편으로 비켜서서 해주면 좋을텐데 뭔가 긴급 대응 등이 많아서 그럴까요?
뭐든지 다 서구화되던지 일본화 될 필요는 없지만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부분들도 있구나 하는 정도의 잡담이었습니다.
그외에 이벤트로 커피 쿠폰 많이 뿌리는 것은 좀 독특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쿠폰유통앱도 엄청 활발합니다
스벅도 제값내고 먹는사람 거의 없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