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이클을 타는 코스 중 하나인데,
원래 골프장이었다가 없어지고 이상한 하얀 큰 기물들이 생어 보니 스노우보드 연습장이더군요.
이 시골 구석에 저게 과연 장사가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방금 전 최가온 선수 스레드에 비시즌 시자악 (Japan)...이라고 동영상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연습을 하네요. ㅎ

이름은 낯설어도 스노우보드 금메달 리스트라고 하면 바로 아실 겁니다.

참고로 제가 사이클 타는 곳이 사진의 오른쪽 윗 쪽 길입니다.
저 언덕만 넘으면 바로 울 동네에 곧 도착합니다. ㅎ

이 근처 호텔이 없고 가장 가까운 곳이 제가 사는 곳이니 아마 같은 동네에 있는 듯 싶습니다.
유명한 한국인이 근처에 있다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울러 돌아오는 길에 본 신칸센 선로 밑에 집을 지은(고속철 역세권? ㅎ) 까마귀집입니다.

확대해보면 전부 옷걸이로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죠.

저 많은 걸 다 어디서 구했을까? 라는 생각을 내내 했었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스노보는 더더욱 스폰서 기업같은게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서 다들 사비 들여서 해외에서 전지훈련하는 것 같더군요.
다른 말로 얘기하면 어느 정도 돈 있는 집안 자제들이라는 얘기겠죠. ㅎ
까마귀 집은 한국에서도 본 적 있습니다. 그때도 본 것은 어디서 철사 꼬뎅이를 잔뜩 물어와서 지었더군요.
얘네들은 나무가지 같은 천연자원은 활용을 안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