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JAL퍼스트 클래스(출국)와 ANA 비즈니스 클래스(귀국)를 탑승할 기회가 있어서 간단하게 후기 남깁니다
항공권 발권은 전부 마일리지로 발권하였고 탑승당시의 퍼스트클래스의 유상발권가격은 250만엔, 비즈니스클래스는 취소불가 플랜이 79만엔이었습니다
출국시 서차지 약 3만엔 귀국시 서차지 약 9만엔정도해서 마일리지 이외에 12만엔정도 결제하였습니다.
마일리지 충당은 아멕스 골드프리퍼드 카드 입회시 캠페인으로 받았던 12만 포인트+ 1년넘게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로 오로지 아멕스 골드 프리퍼드 카드 포인트만으로 전부 충당하였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출국편

여정의 시장은 먼저 짐찾기부터입니다.
사전에 미리 집에서 공항으로 캐리어를 보내놔서 카운터에 수령하러왔습니다.
평일아침 붐비는 공항이라 제 앞에 2명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카운터도3명이 상주하고있어서 이름 말하고 찾는데는 1분도 안걸렸습니다
사실 늘상캐리어 분실이 불안해서 항상 에어태그를 넣어놓는데 집->물류센터->공항으로 이동하는경로를 트래킹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도 아멕스카드의혜택으로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최소 2000엔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침에 지옥철 야마노테센을 크로스백 하나 매고 타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

짐을 찾았으니 이제 체크인을 하러가야되는데 JAL의 퍼스트 클래스는 카운터가 카운터가아닙니다!
이런 비밀스러운문을 수고스럽게(?) 찾아 들어가야합니다
자동문이열리면직원두분께서 여권과 짐을 받아주시고
저 한명을 케어해주십니다
타는 고객은 그냥 응접실소파에 앉아있기만하면 다 해결이됩니다
그후 전용 보안검색대(직원 4명)에서 나만을위한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면 면세구역에 도달합니다!
뒷문으로 나가기까지 체크인해주신직원은 계속 뒤에서 배웅해주십니다
아직 여행은 시작도안했는데 체크인+보안검사만으로 새로운 세상에 온기분이었습니다

면세구역에서 탑승권인증샷한장!
이후 퍼스트라운지를 이용하러갑니다
퍼스트라운지는 무려 2층구조로 되어있는데 컨셉별로 구역이 나뉘어있습니다

일단 일식을 주문할수있는 구역으로 왔습니다
놀라운건 이 드넓은 라운지가 텅텅비어있습니다
이시각에 보통 사쿠라라운지(비즈니스)는 만원이라 입장 불가상태인데말이죠..

음식은 테이블에 큐알코드로 주문하면 서빙해주십니다!

저는 소금에 찍어먹는 장어초밥이 신기해서 주문을좀해봤습니다
맛있었어요!

다른곳을 좀 둘러보려고 지도를봤는데 이 지도가 전부 퍼스트라운지라니.. 어디가야할지 선택장애가 오기시작합니다
일단 야마자키 12년을 준다는 살롱으로 가보기로합니다!

전용 계단을올라가면

아무도없는 일반 소파존이있고

살롱에 입장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께서 인사해주십니다
저는 야마자키12년 한잔과 커피한잔을 부탁했습니다
목적은 야마자키였는데 커피가 너무 맘에들어서 커피사진만찍었네요..ㅎㅎ

이후 아까 지나쳐온 마사지체어에서 잠깐 마사지도하고

슈케어를 받는 레드존도 구경하러갔습니다
이곳에 슈폴리싱 마스터분이 계시다는걸 들어서 얼굴한번뵙고자갔는데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냥 구경하러왔다니까 이곳저곳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라운지에서 너무 신나게놀다가 탑승시간(그룹1)이 임박하여 급하게 탑승하여 첫사진이 웰컴드링크 사진이 되었습니다.ㅠㅠ
샴페인은 잘모르는데 이샴페인이 살롱이라는 비싼 샴페인이라고합니다

탑승후에도 착륙할때까지 사무장승무원+전담승무원+키친승무원 총 세분께서 계속 스몰톡하시면서 케어해주십니다
이후 귀국편에 비즈니스를 타면서 느낀건데
퍼스트클래스는 '접대' 받는느낌
비즈니스클래스는 '접객' 해주시는 느낌
이코노미클래스는 그냥 '승객' 이된 느낌
이라고 스스로 정의했습니다!

창문 3개로 보는 풍경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유럽 장거리노선이다보니 피로하기 마련인데
일등석에선 피로할틈이없더라구요.. 탑승그자체가 하나의 힐링이되어 여행의 시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귀국편
사진 매수의 한계로 급히 귀국편입니다 ^^;;
귀국편은 ANA의 비즈니스 클래스인데 해외공항이긴하지만 비즈니스클래스이니만큼 셀프체크인이아닌 전용 체크인카운터에서 유인발권이 가능하였고 보안검사도 패스트트랙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진짜 이런 전용카운터+패스트트랙이용할경우에는 공항에 탑승30분전에 가도 시간 널널하겠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10분도 안걸려서 수속이 끝났습니다.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남았기에 라운지를..;;
공항에 ANA라운지가 없어서 동맹체인 싱가폴항공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였습니다
급하게 이것저것 막담은 플레이트에 몹시 허기진 당시 제굶주림이 느껴지네요..ㅎㅎ

이후 간단하게 기념품쇼핑하고 또 바로 탑승안내(그룹2)가 들려서 얼른 탑승하러 왔습니다
퍼스트만큼은아니지만 ANA의 비즈니스도 정말 넓고 편했습니다
오히려 아늑한느낌이있어서 잠은더 잘오더라구요!

유럽음식에 지쳤던 위장에 쌀밥을 공급해주기위해 와쇼쿠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썩 좋아하진않지만 오랜만에 받아보니 반갑고 맛있더라구요!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로 먹고 눕고 자고의 반복입니다ㅎㅎ
비즈니스는 퍼스트처럼 승객보다 승무원이 많은상황은아니기에 호출하면 와주시는데 수줍음많은 저에게는 오히려좋았습니다
먹눕잠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하네다에 도착!
착륙후 하기도 퍼스트다음순서로 매우매우 빨라 입국심사도 빠르지만
짐도 우선수화물로 바로나와 입국하고 QR코드 받고 짐찾는데 20분도 안걸린것같습니다
이런면이 참 돈이 좋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때도 갈때와 마찬가지로 아멕스 카드 혜택을 이용하여 캐리어를 집으로 보냈습니다
저녁 늦게 보내는데도 다음날 아침 시간지정으로 택배를 받을수있어서 너무 좋았고
여독에 지친몸을 이끌고 퇴근길 야마노테센속에서 양손을가볍게 귀가할수있다는 장점은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짧은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진이 20장까지여서 인상깊은 사진만올리다보니 좀 듬성듬성하네요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금요일 업무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주말 (즐거운 골든위크) 되세요~
(물론 장거리 플라이트라서 더 비싼 것도 있겠지요?)
한일노선은 퍼스트클래스가 없죠? ㅎ
요즘은 한량이라서(?) 한일노선도 곧잘 비지니스 타고는 다닙니다만 죽기 전에 퍼스트 한번 타보고 싶네요.
(근데 너무 멀리 가는건 싫고... 싱가폴 정도 가면 되려나요? ㅎ)
한일노선은 단거리 분류라서 퍼스트는없다고 하더라구요!
싱가폴관심있으시면 제가알기로 하네다->창이 노선이 싱가폴항공으로 퍼스트가 있는걸로아는데 한번 노려보심이 어떠실지요?
싱가폴항공의 일등석은 시설만 따졌을때 만족도가 세계 1위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유큐나 에이유 덴키도 몇년간 쓰고 있어서 그런지(게다가 요즘은 반액 제미니도 쓰고 있고 ) 무직이라도 심사 잘 통과했습니다. ㅎ
(알고보니 알맹이는 세존 카드더군요. 세존에 관해서는 장기간 사용 중의 모범 유저이니...)
지금은 현해탄도 수영으로 건널 기름값이라죠 ㅎㅎ
에일리언님을 포함한 다른분들도 같은 방법으로 어렵지않게 탑승 가능하십니다^^;;
서차지 상승은 당본간은 불가항력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