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후반 부부 결혼 20주년 기념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오사카(교토) 지역 워낙 정보가 많아서인지 오사카 일정을 짜거나 숙소 찾는게 상당히 어렵네요... (TMI...ㅠㅠ 정리가 안됩니다. ), 현지분들의 조언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5월23일 금요일 09:00 출국 26일 월요일 21:00 귀국 3박4일 일정으로 코스나 좋으셨던 숙소 추천도 좋습니다.
온천1박, 휴양, 쇼핑으로 편하게 지내다 오려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미국에서 다녀와서 제외)
다들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부부생활 되세요. ^^
댓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아무질문이라는게시판이 있기때문에 거기로 바꾸셔도 좋을거같구요.
저도 40대 초입에 들어섰습니다만 세계 30여개국을 다니면서 제가 가볼 곳의 정보는 자기가 습득해야 경험이된다고 믿고 각국을 다니고있습니다.
그래야 두분의 결혼생활 20년의 축복에도 더할나위없이 좋은여행이되실것같구요. 누가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해서 그대로 하실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kkday.com/ko/blog/31740/asia-japan-osaka-onsen
구글에서 찾은 오사카의 온천명소입니다.
나고야였으면 제가 게로온천이나 다카야마위주로 알려드렸을텐데 아쉽군요.
읽어보셨으면 이런글은 소모임에 적절치 않다는 생각은 안하셨나요? ^^
그냥 하나의 질문이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일본 살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매번 같은 질문이 줄줄이 들어오고 있는거라 여기선 다들 안 좋게 봅니다.
일본산당에서 여행이나 온천이란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현지인들이 가는 여행 정보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온천에서 1박 하실거면 무난하게 호시노리조트 계열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호시노리조트가 깊이는 좀 부족할지 몰라도 관내에서 소소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잘 준비하는 편이기에 괜찮을겁니다. 서비스도 무난하구요. 다른 전통언천은 천차만별이기때문에 딱 꼬집어서 추천드리긴 힘들겁니다. 관서지방 온천료칸으로 검색해도 나올겁니다.
이런거 참고하셔도 되겠네요.
https://private-hotspring.com/guide/top-10-best-popular-luxury-onsen-ryokan_osaka-kyoto-kansai.html
5월말 오사카는 슬슬 더워질 때라서, 숨쉬는데 습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오사카 근처 온천들을 가시면, 밤에 노천탕 가는게 아닌 이상 제대로 즐기기 힘드실 것 같고 사람도 많아서 프라이빗 온천이 아닌 이상 "힐링"을 느끼기 힘드실 겁니다.
온천 뿐만 아니라 "가이세키"도 즐기실 예정이지요?
유명 휴양지에 있는 온천들은 어느 정도 비슷비슷하지만, 가이세키가 크게 다릅니다.
오사카외 다른 지역으로 가실 수 있다면, 온천 + 가이세키가 괜찮은 곳으로 여기를 추천합니다.
1) 홋카이도 조잔케이 온천
해산물 가이세키가 맛있습니다. 선선합니다. 삿포로시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오타루에서 선상 동굴 투어 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트 렌탈도 가능해서, 시원한 바다를 가로지르면서 여기저기 구경 다니실 수 있습니다.(보트렌탈 하실 예정이시라면, 썬크림 챙겨가셔야 합니다)
2) 기후 게로 온천
개인적으로 수명관 추천합니다. 기본 가이세키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더 맛난 식사가 가능합니다.
산과 강의 경치가 좋습니다. 나고야시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3) 군마 타카라가와 온천
가보진 못 했는데, 노천탕 명소로 유명하고 일본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온천입니다.
구글에서 해당 온천명으로 검색 후 이미지를 보시면 "아! 여기!! 어디선가 본적있는 곳이야!!!"
4) 센다이 사쿠나미 온천
가이세키로 "규탄"과 산나물이 잘 나옵니다.
온천에 사람이 적습니다. 느긋힌 힐링 온천 가능합니다. 센다이시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사쿠나미역 근처에 "닛카 위스키 증류소"가 있어서, 위스키 공장 투어 및 시음이 가능합니다.(온라인 투어 신청)
센다이시는 외국인 투어공해가 낮은 몇 안되는 대도시입니다. 일본어 외 외국어(중국어 등) 들을일 거의 없이 쇼핑몰/백화점에서 느긋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마츠시마 3경, 기린맥주공장 투어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시 내에 유명 절과 사찰들이 많아서, 소소하게 시간 때우는데도 괜찮습니다.
숙소를 잡으실 예정이라면 센다이시내도 괜찮지만 "야마데라"쪽도 괜찮습니다. "힐링"에는 최고의 숙박지 입니다.
이 소모임이 예전부터 일본여행 질문에 얼마나 큰일을 격었는지 모르시니까 이런글 올리시겠지만 아시면 못올리실겁니다.
그냥 네이버 네일동에 가셔서 검색과 질문하면 좋은답변 많을거에요.
정보가 많아 찾기 귀찮으니 내 시간 단축하는덴 여기만한데가 없어서가 아닐까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로 생각하는 관점은 모두 다르겠으나, 내가 편해지기 위해선 내 시간 대신 누군가의 시간을 써야 하는거죠.
그걸 알면서 글 올리신거면 그건 용기가 아니라 다른겁니다.
AI보다 더 양질의 정보를 찾으시는 거겠죠...
**3박 4일 오사카-교토 여행 일정**
- **1일차 (5/23)**: 오사카 도착, 신사이바시 쇼핑, 오사카 성, 도톤보리 저녁.
- **숙소**: 호텔 닛코 나라 오사카 또는 리츠-칼튼 오사카.
- **2일차 (5/24)**: 아리마 온천 이동, 온천 및 료칸 숙박.
- **숙소**: 아리마산소 고쇼베쓰소.
- **3일차 (5/25)**: 아리마 온천 아침, 교토 이동, 기온 산책, 야사카 신사.
- **숙소**: 웨스틴 미야코 교토 또는 호텔 그란비아 교토.
- **4일차 (5/26)**: 교토 후시미 이나리 또는 아라시야마, 오사카 복귀, 귀국.
**추천**
- **쇼핑**: 오사카 신사이바시, 교토 시죠도리.
- **휴양**: 오사카 켐아 사쿠라노미야 공원, 교토 마루야마 공원.
- **교통**: JR 패스 또는 Kansai Thru Pass.
20주년이면 한달에 5만원씩 모았어도 예산이 1200만원인데 좀 더 독특한 곳을 가보시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