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차를 일본에서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면허를 취득했지만, 납차가 23일이라 운전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국에서 필기와 실기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는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매너는 일본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유튜브로 표지판이나 기본 정보를 익힌 뒤에 도로 주행을 12시간 정도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페이퍼 교습소를 등록하면 보통 2-3시간에 2만 엔 정도 드는데,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타임즈 쉐어카로 연습해볼까 고민 중인데요…
장롱면허를 극복한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몇 시간 정도 주행하면 괜찮아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첫차가 테슬라라니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좀 다르긴합니다
저도 사촌동생 고기얻어먹고 일본 운전교습 해준 기억이 나네요
운전할때 어떤 상황에서 어딜 보면서 운전해야 한던가 한쪽으로 차가 쏠리는 습관이라던가 혼자서는 눈치 못 채는 요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본은 특히 자전거가 위험하죠
차량을 전혀 신경안씀
차 픽업해서 집에 타고 오실 정도는 되실듯
좀 기분나쁘게 들리실것 같습니다만, 그돈 아낀다고 카쉐어 약관에 금지되어있는 운전 연습을 남의 차로, 도로로 혼자 나오신다고 하시는게 좀 그렇습니다.
부디 연수 받은 후 구매하신 좋은 차로 안전 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일본에서 힘겹게 면허 취득해서 이런 말하는 거 아닙니다.
한국 면허가 인정되는 거 알고 있고, 실제 관광으로 오신 분들 아무 불편함 없이 렌터카 잘 몰고 다니십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 도로 연수를 꼭 받으셔야 하는 이유가 있는게, 각종 도로표지판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거 많고, 특히나 일본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보다 글자로 표현하여 처음 보는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얼른 이해 안 가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나 일방통행은 그 방향으로 가도 된다는 표지판을 반전시킨 것과 같기에, 헷갈리기 딱 좋습니다.
그런 거 적응하신 후에, 본격적으로 본인 스스로 차를 모셔야 안 그래도 통행 방향 다르게 인식하고 취득한 면허 때문에 더 헷갈리지 않게 됩니다. 꼭 연수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지선 멀찌감치 있는 이유나 샛길 진출입시 간격 눈치껏 띄우는 것, 한국과 크게 다른 깜박이 타이밍도 도로 연수 때 겨우 배운 내용이네요.
딜레마존 통행 요령도 대로 중심 한국과 완전 다르고요.
신호기 기괴한 거는 신호 덕후 유튜브 보지 않으면 화살표 신호와 청신호 차이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잘 안 들어오는 파란색 플레이트의 지시 표지판이 한국의 금지 표지판보다 무시무시한 규제란 걸 첫 운전 때 알아차리기도 힘들고요
다만, 운전면허를 취득만 하신 후에 그냥 지내셨던거라면 비교적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기본적인 감각이나 도로흐름을 읽는방법 등을 익히시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이 운전매너가 좋고 잘 기다려주는건 맞는데, 가끔 말도안되는 주행하는 차 만나면 정말 갑갑할때도 있습니다.
도로 연수에 조금 투자하셔서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 주변차들 쌩쌩( 불안하다 싶으면 다들 피해갑니다 ) 지나가는데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에 빠지시거나, 사고 나셔서 보험료 할증( 할증이 아니더라도 새차 흠집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ㅠ )되는 상황에 처할 확율을 꽤 낮출 수 있다면 충분히 해 볼 만한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덧,
군생활 때 페이퍼드라이버 후임을 운전에 익숙해지고 군면허 취득( 여러 상황에서 혼자서 운전 가능 할 수 있게 되는 정도 )시키는데 주행시간이 20시간 정도 필요하더군요. 반면에 운전 경력있는 후임은 절반 이하로 충분했습니다.
일본은 우회전에 익숙해 지실 때까지 교습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운전 자체는 일본이 훠얼씬 하기 편하시겠지만
그만큼 위반이나 매너도 빡세서 자칫하다 벌금물수 있습니다 ㄷㄷ
면허시험부터 난이도가 수십배는 차이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