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후년 졸업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 휴학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학과 특성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일본으로의 진출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게 되고, 실제로 실행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분들이 신졸보다는 이직인 경우가 많고.. 나이차도 어느정도 나다보니 제 나이와는 또 경로가 달라서 신졸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적용되는 이야기를 듣기 어렵네요.
현실적으로는 아무것도 없이 학력에 몇 가지 기술만 들고 가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어느정도 하고싶은 일에 대한 경력을 쌓는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요즘에도 신졸이 아니면 힘들다는 말도 많고.. 이직이 많다지만 그건 일부 사례라는 말도 많고.. 아, 고민입니다.. 여러뷴의 시작은 어땠는지요 ㅠ
1년의 교환유학을 해봐서 어느정도 친구들과 의사소통 가능한 정도로 했고 나머지는 いきおい로 때웠었어요.
컴공이라 그래도 언어가 그렇게 채용에 중요도가 높았던건 아니여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작성자님의 상황을 조금더 적어주시면 뭔가 도움이 되는 말을 적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고민이 되는건 아무래도 고향이 한국에서 출판업이 제일 많은 곳이라 안정적인 상태에서 경력을 쌓다 이직을 고민할 것인가,, 아니면 신졸로 처음부터 일을 시작할 것인가.. 입니다.
나이도 있고 일본이 신입으로 취업하기 좀 낫다고 생각해서 일본에서 직장 찾았습니다
어학교->대학->신졸 루트였고 올해 첫 이직 했어요
한국 대학 졸업하고 반년 정도 알바하다가 신졸채용하는 회사에서 절 주워갔습니다. 어느덧 10년+a가 흘렀네요....
그렇게 적응하고 살다 보니 벌써 19년이 흘렀네요.
문은 두드려야 열리는 법이기에, 큰 문을 두드려보는게 아무래도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에서 지원하게 되신다면 시기도 안맞고 일본을 몇번은 오셔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표현하기에 따라 이러한 것들이 정열과 패기로 받아들이는 곳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학전공은 석박사 급이 아닌 이상 기술이라 불릴만한게 없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어영부영 중소기업 해외영업 찔끔 우물안 개구리처럼 한 3년 하다가, 일본 중소기업 해외영업으로 넘어왔는데 지금은 업계도 지역도 전혀 다른데서 경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느덧 입사 17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만약 일본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한국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게 당연히 더 좋을 겁니다. 대체로 한국 회사들은 (인사팀, 실무팀장/부서장) 해외 경력만 있는 경력자는 기피하는 경향이 좀 심합니다.
한국적인 조직 문화를 못 따라 온다거나, 야근을 시키기 어렵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선입견도 있고 반대로 관리자의 역량이 아직도 쌍팔년도에서 못 벗어나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 이 방면에서 일본이 얼마나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계 말고는 다녀 본 적이 없어서...
어쨌든 한국에서 일할 생각이 없다면 한국에서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빡쎄게 5~10년 정도 경력 쌓고 해외로 이직해서 날라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이젠 양극화의 시대라 하위 기업은 경력 탄탄하게 다질 정도로 굴리지도 않고 굴려지지도 않습니다. 사원은 향상심이 없고 중간관리자는 팀원들 역량 계발할 생각이 없거나 리딩할 역량이 없습니다. 그럼 최소한 중위 이상의 기업에서 경력을 시작해야 배울 게 있는데, 그 노력을 애초에 목표로 하는 곳에서 하는 게 맞지 중간 과정을 가져서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