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면서 와이프에게 물어봤습니다
집에 뭐 사고 싶은게 있느냐고
그랬더니 도어락을 달고 싶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것들로
소리도 지정해주네요
번호 누르는 소리는 삐뽀삐뽀에
열릴때 삐로리로~하는
흔하게 들리는 도어락 부저음 있잖습니까
그런거로...
전에 살던 집에서도 도어락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오래된 집이라 완전 철문에 집주인이 뭐라할 것 같다라고 해서 잘 넘어갔죠
하지만 이제 내집이라는게 생기니 문에 구멍을 내면 어떠랴 네요
그래서 한국가서 공수해 왔습니다
설치한 이 모델이 한국에서는 보통 가정집 현관 보다는 시설 등에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설치 시뮬레이션 한번하고
바로 구멍 뚫어서 설치했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데 와이프가 좋아하니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열쇠로도 충분한데 굳이.. 하....
전 배터리 닳는게 빨라서 은근 스트레스더라구요. ㅎ
/Vollago
집의 현관의 구조등 도어락 설치가 않돼는 구조가 있는지요?
설치상 어려움이나 특별한 공구가 필요한게 있는지요?
세로형의 걸쇠가 따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맨 위나 아래에 구멍을 내서 거기에 걸쇠가 들어가 잠금을 해주게 되는거죠
알루미늄 재질의 미닫이문이면 특별히 문제가 없을겁니다
공구는 드릴과 10파이, 14파이 드릴비트가 있으면 되구요
나사못을 편하게 박으시려면 2파이 정도의 드릴비트가 있으면 됩니다
설명서에는 내부 배선을 샷시문의 빈 공간을 통과해서 연결하게 되어있는데 저처럼 걸쇠와 건전지 몸체쪽의 배선을 밖으로 빼서 연결하고 전선커버로 가려주면 됩니다
저게 폭이 상당히 슬림해서 왠만해서는 설치 안되는 문은 없을 것 같구요
외부 키패드가 생활방수가 지원되는지라 별도 방수커버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세로형 도어락 중에는 폭이 넓어서 대부분 설치를 못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더 폭이 넓은 방수커버까지 붙이기에는 일본의 미닫이 샷시 문은 폭이 좁더군요
혹시 사진 보내주실 수 있으면 보내주세요 ^^
추가로 건전지 몸체와 키패드를 서로 고정하는 나사가 있는데요
이게 기본 제공이 한개 뿐인데 고정 위치도 정중앙이라 키패드의 위나 아래 부분을 잡고 돌리면 돌아가겠더군요
그래서 제조사에서도 키패드와 건전지 몸체의 위와 아래부분에 나사를 체결해 고정을 할 수 있는 나사 홀이 있는데 문제는 여기에 체결할 수 있는 나사는 기본 제공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은 나사는 M4 × 35 사이즈인데 위 아래에 체결하는 나사는 또 M5더라구요
홈센터에 가면 살 수 있으니까요
고정을 확실히 하고 싶으시다면 위든 아래든 한 곳이나 두 곳 모두에 M5로 길이가 맞는 나사 구입해서 고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설치할 도어의 두께가 50mm이 넘어가면 기본 제공되는 M4 × 35 나사는 짧아서 고정이 안될거 같더군요
월과금이지만 가상의 일시 이용 전자키를 발급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제품도 있습니다.
번호키 보다는 조금 더 안전한 구조가 아닐까 싶네요.
https://www.homehub.site/product/bitlockmini
편의점,도시락집,쓰레기 버리러 갈때 말이죠...
(열쇠찾느라 한참헤멜때는...진짜..ㅠ)
한국것처럼 멜로디는 안나오지만 저는 이걸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열쇠 안들고 다녀도 되고 지인들에게도 공유가능해서 너무 좋아요
망가지면 부품 사서 교체하세요
저번에 한국에 휴가 가서 낮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누가 번호를 삑삑삑삑~ 누르더군요.
누구세요..하고 나가니 후다닥 엘레베이터를 타고 도주
경찰에 신고, 감식반 출동 후 지문 채집, 한달 뒤 바로 잡힘
알고보니 옆동 같은 호수에 온 열쇠공이 잘못알고 우리집을 눌렀던 거더군요.
결국 무혐의처리로 풀어줬습니다.
(번호 누르다가 도주)